[브랜드 큐레이션]#108 브랜드의 성공을 돕는 브랜드,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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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브랜드로 바라보는 마이비레터 구독자 여러분은 이런 생각 많이 해보셨을 거예요. “결국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데”. 누구나 브랜드를 만들 수 있고,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브랜드 민주화(Brand Initiative)’를 외치는 비마이비는 브랜드가 시작하는데 린 브랜딩이 아주 중요하다고 믿어요. 린 브랜딩이란 자기다움으로 시작해 스토리를 갖고 팬들과 소통하며 조금씩 방향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죠. 

그렇다면 브랜드의 시작을 돕는 툴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비마이비는 이런 뜻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인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을 대중화하고 이끌어나가는 브랜드이자 플랫폼, 와디즈를 발견했습니다. 와디즈를 평소 세상에 아직 나오지 않은 제품을 남들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정도로만 알고 계셨다면, 와디즈에 대해 10% 밖에 모르셨던 거예요. 오늘 그 인식을 마이비레터를 통해 브랜딩을 돕고 브랜드의 성공을 퍼뜨리는 브랜드로 바꿔 보세요!





wadi는 사막처럼 건조한 곳의 마른 골짜기가 비가 오면 물이 흘러 강이 되는 지형을 뜻합니다. 와디즈의 wadi는 여기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브랜드쟁이 여러분은 익히 아실 거예요. 세상에 없던 브랜드를 소개하는 와디즈의 역할인 ‘What is’라는 중의적 표현이기도 합니다. 브랜드(메이커)의 보이지 않는 평판을 투자자(서포터)에게 소개하고, 좋은 브랜드 경험으로 보답하는 장을 만드는 와디즈. 브랜드가 세상에 나오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흐르게 하는 와디즈의 역할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하는 이름이 있을까요?



마른 사막에 청량한 강줄기가 되어주는 와디 / [자료 출처 게티 이미지]


와디즈의 역할 중 하나인 ‘자금’까지 오신 여러분, 아직 와디즈를 완벽하게 이해하신 것은 아니에요. 와디즈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브랜드의 ‘스토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에 있습니다. 비마이비가 브랜드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자기다움’이에요. 와디즈의 ‘프로젝트 스토리’는 브랜드가 스스로 세상에 나온 이유를 고민해, 꾹꾹 눌러쓴 흔적입니다.


이 프로젝트 스토리를 슥 보기에는 ‘상품 소개가 왜 이렇게 길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제품의 장점만 나열된 보통의 상품 소개 페이지가 아니에요. 우리 브랜드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세상에 어떤 역할을 할지, 무엇이 우리만의 차별점인지 브랜드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죠. 우리 브랜드를 세상에 설명하기 위한 고민의 후숙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가 와디즈를 통해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이에요.



펀딩에 성공한 브랜드, 어떻게 그다음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서포터는 어떤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브랜드인지 알 수 있을까요? 새로 시작하는 메이커는 앞으로 성공 신화를 쓰기 위한 선례를 어디에서 모아볼 수 있을까요? 이 물음은 팬들이 보장하는 성공 펀딩 집합샵, 팬집샵으로 답할 수 있습니다. 팬집샵은 450만 와디즈 서포터가 검증하는 펀딩에 성공한 브랜드가 모여있는 ‘와디즈 스토어’ 서비스입니다. 팬집샵은 ‘와디즈라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토어라는 플랫폼의 장점’이 공존하는 곳이라는 또 다른 의미가 있어요.



‘죄송하지만, 저희 샵에는 어제까지 쓰시던 그 물건은 없습니다’라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첫 대사를 날리는 팬집샵의 캠페인 속 홍진경. 팬집샵은 세상에 새로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와디즈가 바꾸어 놓은 강의 흐름이 아니었다면 세상에 소개되기 어려웠을 작은 브랜드가 세상으로 터져 나와, 한 번의 펀딩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이야기를 지속 할 수 있게 하죠. 모든 브랜드에게는 적용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데, 세상에 갓 나온 브랜드가 지반을 굳건히 하고, 우리 브랜드의 다음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바로 팬집샵입니다.



공간 와디즈에 자리잡은 팬집샵. 공간 와디즈에 대한 설명은 곧! / [자료 출처 공간 와디즈 인스타그램]


팬집샵은 서포터에게도 내가 응원했던 브랜드를 다시, 혹은 새로이 응원하고 싶은 브랜드를 더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펀딩을 망설이게 하는 장벽이 굳이 있다면, ‘처음 보는 이 브랜드를 믿을 수 있을까?’라는 큐레이션과 ‘펀딩이 성공해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까?’라는 브랜드를 만나기 전까지의 오랜 시간이겠네요.
하지만 팬집샵 속의 브랜드는 이미 펀딩으로 검증됐고, 다음 날 바로 배송이 시작되는 wa배송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죠. 앞으로는 팬집샵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와디즈의 시그니처 상품도 공개된다고 해요!



와디즈와 하이트진로가 함께 출시한 진로두꺼비 디스펜서. 진로두꺼비가 따라주는 진로🍶 / [자료 출처 와디즈]



와디즈의 브랜드 스토리와 서포터가 인정하는 팬집샵에 대한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뜬구름 같던 크라우드펀딩이라는 개념이 점점 손에 잡히는 브랜드, 와디즈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와디즈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브루클린, 성수에 <공간 와디즈>를 열었어요. 이 공간은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메이커와 서포터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에요. 공간 와디즈는 브랜드의 쇼룸이자 스타트업 브랜드의 IR 피칭, 메이커의 클래스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내고 있어요. 21년 한 해에만 이 공간에 1,900팀의 메이커가 자신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79,000명의 서포터가 다녀갔다 하니, 브랜드 체험의 장소로서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성수 연무장길 한복판에 자리한 공간 와디즈. 문화복합공간의 역할까지 / [자료 출처 공간 와디즈 인스타그램]


지하 1층부터 루프탑이 있는 지상 3층까지, 공간 와디즈는 각 층마다 콘셉트를 달리 그리고 뚜렷이 하며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지하 1층에서는 현재 그림 구독 서비스 브랜드인 ‘핀즐’의 원화 전시가 진행중이고, 지난 4월 말까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2인의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을 전시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1층에는 현재 펀딩 중인 브랜드가, 2층에는 팬집샵에 입점한 브랜드가 브랜딩을 이어가고 있죠.

이 공간에서 요즘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를 교류하고, 이들이 반영된 아이디어를 엿보며 브랜드를 시작하는, 즉 창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처음 나온 브랜드는 어떻게 펀딩을 하고, 서포터에게 인정받은 핫한 아이템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 우리 브랜드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을까?’라는 깊은 고민을 하는 브랜드에게는 값진 선배님들이 모여있는 공간이죠.

비하인드 마켓이 열리고 있는 공간 와디즈 / [자료 출처 와디즈]



브랜드 경험 플랫폼 비마이비도 성수 일대를 온전히 브랜드의 관점으로 몰입하는 시간인 ‘브랜드트립’ 프로그램에 공간 와디즈를 필수 코스로 넣습니다! 공간과 브랜드가 만난다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작이죠.



그렇다면 어떤 브랜드가 와디즈와 함께 브랜딩의 시작을 함께 했을까요? 비마이비도 ‘이렇게 멋진 브랜드가 와디즈와 함께 했구나!’하면서 놀랐답니다.

지금은 바야흐로 그로서리 스토어 시대. 핫한 그로서리 스토어에 빠지지 않는 ‘댄싱사이더dancing cider’가 와디즈를 통해 ‘더 브랜드답게’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사과, 유자, 배 등을 이용해 ‘술리어답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 댄싱사이더. 애플 사이더로 19년에 와디즈를 통해 세상에 나온 댄싱사이더는 무럭무럭 자라 메리어트 남대문에 입성하고 그로서리 스토어 필수 템이 되는 등 핫한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역의 특산품을 힙하게 재해석하는 사회적 의미는 덤이고요!



뜨거운.. 아니 청량한 브랜드 댄싱 사이더 / [자료 출처 와디즈]


그리고, 팬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달리하며 단숨에 주목을 받은 코스메틱 브랜드 ‘흑당고’. 코스메틱은 직접 피부에 사용해보고 맞는 브랜드를 찾아야 하는 ‘유목민’ 시절을 거쳐야 하잖아요. 흑당고는 진정성과 신뢰로 서포터들에게 어필했습니다. 브랜드와 제품을 만드는 과정과 레시피를 모두 SNS에 공유하며 신뢰를 쌓았죠. 그 덕에 1인 펀딩을 이뤄낸 이수향 대표는 ‘셰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해요. 우리나라 고유의 ‘고약’이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풀기 위해 재료 뿐 아니라 패키징에도 훈민정음과 모시복주머니를 활용하며 일관된 브랜딩을 풀었어요.



고약의 모티브를 받은 브랜드 흑당고. 클렌져도 바(bar)에요 / [자료 출처 흑당고 인스타그램]



오늘의 레터를 통해 여러분에게 와디즈는 어떤 브랜드가 되었나요? 비마이비에게는 와디즈를 브랜드의 시작을 돕는 브랜드이자 하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플랫폼이라는 시각으로 보며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 시간이었어요. 그렇다면 팬집샵을 만들고 와디즈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CBO, 황인범 이사의 목소리를 빌려 ‘와디즈의 내부’에서 와디즈라는 브랜드를 바라보며 오늘의 레터를 마쳐볼까요? 팬집샵과 공간 와디즈로 한창 바쁘신 일정에 마이비레터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귀한 시간 내주셨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사님, 와디즈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A. “우리는 와디즈를 통해 이 땅에 수많은 기회들이 생겨난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합니다.” 제가 메일 하단 서명란에 자동으로 설정해놓은 메시지입니다. 저는 2014년도부터 와디즈와 함께 해오며 와디즈의 브랜드 인지도, 와디즈를 이용하는 메이커들의 숫자, 와디즈가 펼쳐내는 다양한 비즈니스 등 정말 많은 영역에서 성장과 변화를 지켜봤어요.

수많은 변화 속에도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가치가 있습니다. 와디즈가 새로운 도전자인 메이커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그 믿음이요. 저에게 와디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비전을 계속해서 지켜나가는 브랜드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비마이비와의 인터뷰에 응해주신 황인범 영업총괄이사 / [자료 제공 와디즈]


Q. 몇 년 전부터 와디즈와 같은 크라우드 펀딩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시대가 많이 바뀌었잖아요. 지금도 계속해서 변하는 중이고요. 세상에 이미 좋은 서비스와 제품이 넘쳐나는 지금, 완제품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와디즈의 펀딩이라는 방식은 완제품 이면에 있는 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와 생각, 가치관, 그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시대의 소비 방식과 맞물려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이것을 가치소비, 미닝아웃 등으로 설명하곤 하는데 이런 트렌드로 표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이따금씩 대학생들과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와디즈를 공부하듯 살펴보면 좋겠다.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는 공부거리가 없다”. 메이커들의 펀딩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어떨 때는 “아, 이거 내가 개발할걸!”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은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잖아요. 20대 대학생 창업가 이야기는 정말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가 되었습니다. 자본이 부족하더라도 펀딩이라는 매개를 통해 의미 있는 피드백들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막막한 마케팅 경쟁 속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생겨났으니까요. 와디즈의 펀딩은 메이커 입장에서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과 함께 팬을 확보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수단이죠.

이젠 펀딩이 단순히 ‘주목받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소비 방식이자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는 당연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와디즈가 더 커야죠. (웃음)

 

Q. 이사님에게 가장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와디즈 펀딩 성공 사례가 있나요?

A. 성공 사례가 정말 너무 많아서 말씀드릴 때마다 달라져요. 와디즈가 어떤 특정한 카테고리에서만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TV 광고에 많이 나오는 링티 아시죠? 링티의 처음도 와디즈였습니다. 창업 당시 링티의 대표님이 와디즈와 연계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제품을 계속 발전시키며, 첫 제품부터 펀딩에 성공했어요. 후속 제품 역시 와디즈에서 출시했고요.

홍대 옥탑방에서 시작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루퍼는 이제 여행자들을 위한 라이프디자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어요. 농심에선 사내벤처 팀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초간편 식재료 아이템이 펀딩 대박이 나기도 했죠. 제주의 버려진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주거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는 다자요라는 브랜드도 있어요. 빠른 세상 속에서 ‘관계'의 힘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라이프쉐어의 성장 과정의 중요한 시점에 와디즈가 늘 좋은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와디즈의 메이커들은 창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와디즈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수가 어느새 5만 개를 넘어가고 있어요. 매달 1,0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새로운 메이커들이 와디즈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여전히 큰 숙제이죠.


Q. 모든 브랜드가 펀딩에 성공하는 것은 아닐 텐데, 펀딩 성공을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두 가지를 말씀해 주신다면?

A. 진정성과 시간 투자입니다. 우리가 펀딩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성공과 실패' 두 유형으로 구분할 때가 많잖아요. 펀딩의 성공은 우리의 노력과 자원을 얼마나 투여할 수 있느냐와 직결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만드는 제품에 대한 관심 외에도, 우리의 새로운 시도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만한 노력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와디즈에서 성공한 수많은 메이커들의 펀딩 프로젝트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꼭 벤치마킹해야 해요. 우리의 펀딩이 완제품으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전쟁에 뛰어든다'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거든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데 굳이 왜 전쟁에 뛰어드나요? 우리가 선보이고자 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진정성은 당연한 전제이고 우리만의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풀어낼 것인지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하시면 좋겠어요. 와디즈의 정책, 와디즈 서포터들의 성향, 성공 메이커들의 문제 해결 방식 등. 우리의 이야기에 매몰된 시야각 외에, 성공한 이들 진정성은 무엇이었을까?하고 고민하다보면 우리 브랜드의 성공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도출해낼 수 있을 거예요. 마케팅 전략, 세일즈 전략 이런 것들은 그 다음이라 생각합니다.

 

Q. (마이비레터 구독자들의 대부분은 브랜드 관련 일을 하거나 향후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들일텐데) 자기만의 브랜드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와디즈 사용법을 제안해 주신다면?

A. 저도 새로운 무언가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무얼 만들까 고민을 하다 보니까 전혀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거창하게 내가 직면한 사회의 문제를 떠올려보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정말 불편한데 이것이 불편한지 모르는 관성을 찾아보려 해도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다시 메이커들의 프로젝트를 한발 물러서서 하나하나 정독하기 시작했어요. 숙제처럼요. (웃음)

와디즈 메이커들은 실전형 창업가들입니다. 노트에 스케치하는 단계를 훨씬 뛰어넘었죠. 어떻게 대중과 교감하고, 그 대중들을 팬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등, 이러한 맥락을 와디즈를 통해 꼭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저희도 이런 부분을 돕기 위해 와디즈 내 메이커페이지, 피드, 프로젝트 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소셜(social) 기능들을 발전시켜 나가는 중입니다. 와디즈에서 물건 산다는 생각보다 메이커들의 생각의 틈을 들여다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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