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그 네 번째 순서로, 10월의브랜드를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입고 | 구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한국 문화와 예술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구찌 문화의 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 이미지는 평소의 구찌와 사뭇 다른데요. 구찌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와 패턴도, 아이코닉한 GG 로고도 없습니다. 미술가 김수자, 영화감독 박찬욱, 현대무용가 안은미, 그리고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흑백 초상만이 오롯이 담겨있을 뿐이죠.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 출처 구찌(좌), allure(우)
문화의 달 일환으로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사진전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에서도 위의 한국 예술계의 거장 4인이 주인공입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박찬욱 감독과 용의 형상 사진 두 장이 거대한 크기로 관객을 맞이해요. 여기서 사진작가 김용호는 ‘딥틱(Diptych)’기법이 드러납니다. 인물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초상 바로 옆에 그들의 세계관을 반영한 오브제의 이미지를 나란히 배치한 기법이죠. 그는 박찬욱의 성격과 대비되는, 그의 영화 속 에너지 ‘두 개의 이야기’를 표현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24시간을 밀착한 작품, ‘예술은 움직인다’ / 출처 한경
“구찌가 한국 문화에 대한 경외심을 표하기 위해 한국 문화 저변을 넓힌 인물들을 조명하며 한국 관객과 고객들을 진지하게 만나고 싶었다.” 구찌코리아 대표 실뱅 꼴라델이 말했습니다. 사실 구찌는 이전부터 한국 문화에 대해 애정을 보였어요. 2020년에 한국 전통 문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플래그십 스토어 ‘가옥’을 오픈했고요, 작년에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3년간 경복궁의 보존 및 관리, 활용에 대한 후원을 약속했죠. 이쯤이면 한국에 진심인 듯한 구찌. 그 이유가 뭘까요?
2024 크루즈 컬렉션, 경복궁 근정전이 런웨이가 되다 / 출처 연합뉴스
역사적, 미학적으로 뛰어난 한국문화를 폭넓게 지원하며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품 브랜드와 전통과 장인 정신을 갖춘 한국의 ‘문화유산’은 그 결이 같은데요. 덕분에 문화 예술을 상징하는 인물들의 세계를 조명할 수도, 전통문화에서 찾은 미감을 런웨이에서 활용할 수도 있죠. 더 나아가,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하는 모습을 고객에 보여주며 브랜드는 고객에게 신뢰를 줍니다.
👉🏻 2024년 10월의브랜드 전문 읽으러 가기 ✉️
🏆함께 보면 좋을 이달의브랜드 시리즈
지난 달에는 어떤 브랜드가 선정 되었는지 함께 확인 해보세요!
👉🏻2024년 1월의브랜드
👉🏻2024년 2월의브랜드
👉🏻2024년 3월의브랜드
👉🏻2024년 4월의브랜드
👉🏻2024년 5월의브랜드
👉🏻2024년 6월의브랜드
👉🏻2024년 7월의브랜드
👉🏻2024년 8월의브랜드
👉🏻2024년 9월의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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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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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 구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한국 문화와 예술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구찌 문화의 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 이미지는 평소의 구찌와 사뭇 다른데요. 구찌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와 패턴도, 아이코닉한 GG 로고도 없습니다. 미술가 김수자, 영화감독 박찬욱, 현대무용가 안은미, 그리고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흑백 초상만이 오롯이 담겨있을 뿐이죠.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 출처 구찌(좌), allure(우)
문화의 달 일환으로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사진전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에서도 위의 한국 예술계의 거장 4인이 주인공입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박찬욱 감독과 용의 형상 사진 두 장이 거대한 크기로 관객을 맞이해요. 여기서 사진작가 김용호는 ‘딥틱(Diptych)’기법이 드러납니다. 인물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초상 바로 옆에 그들의 세계관을 반영한 오브제의 이미지를 나란히 배치한 기법이죠. 그는 박찬욱의 성격과 대비되는, 그의 영화 속 에너지 ‘두 개의 이야기’를 표현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24시간을 밀착한 작품, ‘예술은 움직인다’ / 출처 한경
“구찌가 한국 문화에 대한 경외심을 표하기 위해 한국 문화 저변을 넓힌 인물들을 조명하며 한국 관객과 고객들을 진지하게 만나고 싶었다.” 구찌코리아 대표 실뱅 꼴라델이 말했습니다. 사실 구찌는 이전부터 한국 문화에 대해 애정을 보였어요. 2020년에 한국 전통 문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플래그십 스토어 ‘가옥’을 오픈했고요, 작년에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3년간 경복궁의 보존 및 관리, 활용에 대한 후원을 약속했죠. 이쯤이면 한국에 진심인 듯한 구찌. 그 이유가 뭘까요?
2024 크루즈 컬렉션, 경복궁 근정전이 런웨이가 되다 / 출처 연합뉴스
역사적, 미학적으로 뛰어난 한국문화를 폭넓게 지원하며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품 브랜드와 전통과 장인 정신을 갖춘 한국의 ‘문화유산’은 그 결이 같은데요. 덕분에 문화 예술을 상징하는 인물들의 세계를 조명할 수도, 전통문화에서 찾은 미감을 런웨이에서 활용할 수도 있죠. 더 나아가,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하는 모습을 고객에 보여주며 브랜드는 고객에게 신뢰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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