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브랜드 커뮤니티 비마이비는 매월 이달의브랜드를 선정합니다. 비마이비는 여러분의 일상 속 입고/먹고/머물고/즐기고/쓰는 브랜드에 주목해요. 브랜드의 관점으로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며, 브랜드의 활동에 의미를 더하며 여러분의 브랜드적인 삶을 응원합니다. 


한 달을 브랜드로 돌아보는 이달의브랜드 추천 위원인 ‘마이비’와 함께합니다! 
11명으로 구성된 마이비 2기의 활동이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이비와 비마이비팀이 100개가 넘는 브랜드에 대해 얘기하며 각 카테고리별 가장 주목할 만한 브랜드를 선정하였습니다. 비마이비가 선정한 아래의 브랜드만 알면 브랜드 담당자, 마케터, 브랜드를 사랑하는 브랜드쟁이로서 8월도 브랜드로 알차게 보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8월의브랜드

🏆슈퍼말차🏆

입고 | 크록스
먹고 | 당당치킨
머물고 | Y x 나이스웨더
즐기고 | 지구오락실
쓰고 | 뉴진스


☝🏻☝🏻이미지를 클릭해, 5가지의 각 항목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브랜드의 선정 이유를 확인하세요!




말차의 모든 것을 가까이, 슈퍼말차

구독자 여러분, 초록색 좋아하세요? 초록색 하면 떠오를 브랜드는 보테가 베네타도 스타벅스도 있지만, 비마이비는 말차 특유의 진녹색으로 음료 뿐 아니라 우리 일상 곳곳을 물들여 가고 있는 슈퍼말차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매력적인 컬러 플레잉과 비주얼, 재치 있는 네이밍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슈퍼말차가 경계 없는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GS 25와 콜라보레이션,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등이 그 출발신호인데요. 8월을 진녹색으로 물들인, 슈퍼말차가 이달의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마리아주’라는 말이 있죠. 와인이나 위스키 같은 술과 음식의 조합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어려운 이야기까지 갈 것 없이, 치킨과 맥주, 떡볶이와 쿨피스,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처럼 우리 일상에서도 음식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조합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茶) 만큼은 어떤 음식을 함께 즐겨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너무 격식 차리지 말고 차 한잔 때립시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힛더티(HIT THE TEA)는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차에 비해 녹차, 둥굴레차, 보리차에만 익숙해진 관념을 탈피하고자 시작한 브랜드에요. hit은 시작한다라는 뜻도 있으니, 새로운 차 문화를 말하는 브랜드로서는 그 뜻을 잘 담고 있는 네이밍이에요!


가볍게 차 한잔 하자고 제안하는 힛더티와 슈퍼말차 / [자료 출처 슈퍼말차 인스타그램]


전국을 말차로 물들이고 있는 슈퍼말차도 힛더티의 대표적인 브랜드이지만, 네 가지 푸드 테마 아래 음식 종류와 잘 어울리는 블렌딩 티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한식에는 녹차 블렌딩 티를, 빵과 함께로는 홍차 블렌딩 티를, 고기와는 마테 블렌딩 티를, 과당이 걱정될 때는 주스보다 새콤한 과일 블렌딩 티를 감각적이고 매력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주산 당근을 함유하는 루이보스 베이스의 제주케롯케이크 티도 (역시 감탄을 자아내는 당근 모양의 주황색 역 삼각형 패키지) 있어요. 


누룽지와 숭늉, 보리 등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키치하게 살리며 힛더티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히 잡고 있다면, 슈퍼말차는 오프라인 매장과 팝업, 편의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려하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습니다. 말차와 시나몬, 코코아, 차이 티와의 블렌딩은 기본, 매력적이고 적극적인 브랜딩을 하고 있는데요. 강렬한 컬러 플레잉과 과감한 그래픽을 비롯해 매력적인 캔틴과 스파클링 음료, 코코넛으로 만든 블랙 아이스크림 등 말차의 경계 없음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브랜드이죠. 


국내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는 2019년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2022년 현재 6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슈퍼말차의 온드-스토어 뿐 아니라 편의점을 포함한 각종 브랜드와의 협업과 팝업스토어를 활발히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비마이비도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판매대의 진초록 콘을 보며 ‘매장에서 먹는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똑같은 맛일까?’하는 호기심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모든 종류의 제품이 집 앞 편의점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여기에서 그동안 못 봤던 새로운 제품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들게 만들기도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해요. 우리의 일상에 천천히 스며들고 있는 브랜드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여는 주된 두 가지 목표는 인지도 상승과 소비자 반응 확인인데요.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현대백화점에서의 팝업스토어를 예로 살펴보자면, 위의 두 가지 KPI만을 위해 열었다기에는 백화점 자릿세와 25개 라인의 제품군 개발에 투자한 비용 등을 감내할 가치가 있을까요?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팝업스토어가 이제는 확고히 MZ세대에게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취향이 뚜렷하고 재미를 높은 가치로 두는 젊은 층이 자발적으로 찾아가고 소비하게 만드는 트렌디함과 희소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팝업스토어입니다. 재미있고 핫한 팝업스토어일수록 기꺼이 SNS에 바이럴 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한 발 빠른 자신의 트렌디함을 뽐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재미있는 경험을 주는 팝업스토어여도 그 본질은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MZ세대가 열광하고, 기꺼이 지갑을 열 만한 상품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말차 덕후들을 위한 상품들이 구비되어야겠습니다. 다만 꼭 말차만 갖고 놀아야 할까요? 귀엽고 독특한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편집숍 방문에 익숙한 MZ 세대에게 ‘우리 브랜드에서 기대하지 못할 예상 밖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려는 듯 양말, 비누, 두루마리 휴지 등의 생활용품 라인업이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일상과 말차의 접목 / [자료 출처 슈퍼말차 인스타그램]


말차는 호불호가 갈리는 묵직하고 씁쓰름한 맛과 향을 갖고 있는데요. 말차가 슈퍼 푸드이자 천연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이전에, 먼저 갖고 놀 수 있는 브랜드로서 소비자가 쉽게 손을 뻗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상보다) 의사결정에는 이성보다 감정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뇌가 긍정적인 감정으로 차게 되면 브랜드 긍정, 곧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그러니 젊은이들의 호기심 자극할 수 있는 가벼운 후킹을 일으키는 슈퍼말차의 전략은 브랜드 인지도에 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슈퍼말차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존맛, 진함, 씁쓸함'과 같은 맛 외에도 '궁금, 충동구매, 얼죽아' 등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해시태그도 함께 연관되어 있습니다.

슈퍼말차는 뇌리에 박힐 뚜렷한 디자인이 특징이죠. 스치면서 보아도 슈퍼녹차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쨍한 녹색에 볼드한 로고, 슈퍼말차가 ‘말차’의 정적인 이미지를 벗을 수 있었던 출발점은 바로 브랜드 철학에 있습니다. 슈퍼말차의 브랜드 미션, ‘온고지신’은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기능적입니다. 자칫 따분할 수 있던 말차를 탐구하여, 감각적이며 간편하고 맛있는 음료로 MZ세대를 사로잡았죠. 최상이라는 자신감, 완전식품이라는 뜻도 있지만, 브랜드의 메시지를 축약하고 있는 SUPER에서 느낄 수 있는 것 처럼, 명확한 브랜드의 행보는 이미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슈퍼말차는 이런 브랜드 메시지를 디자인으로는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강렬한 슈퍼말차의 디자인 / [자료 출처 iF디자인]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컬러. 브랜드의 컬러는 고객이 일상에서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게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인데요. 진한 말차를 연상케하는 슈퍼말차는 ‘말차 그린 컬러’는 패키지에선 메인 컬러로, 오프라인 공간에선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며 일관된 컬러를 통해 브랜드가 고객에게 각인되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를 함께 이용해 가시성이 배가 되었네요!

 

두 번째로 이야기할 요소는 타이포그래피입니다. 깔끔한 고딕 서체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는 로고부터 패키지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며, 뚜렷한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세로로 길고 굵은 글꼴은 간결하고 가독성이 높아,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MZ세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슈퍼말차의 컬러 / [자료 출처 print]

 

뚜렷한 색과 타이포그래피 이 외에도, 공간에서 사용되는 네온사인, 투명한 녹색 아크릴 간판, 반짝이는 스테인 재질 등 슈퍼말차만의 직관적인 비주얼이 브랜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진취적인’ 행보가 드러나는 이들만의 디자인이 앞으로의 어떤 재미를 줄 지 기대 되네요!



공간에서 표현되는 슈퍼말차의 디자인 / [자료 출처 print]


 

아디다스 X 구찌 팝업스토어 / [자료 출처 마리끌레르 인스타그램]


루이비통 팝업레스토랑과 롱샴 팝업스토어 / [자료 출처 마리끌레르 인스타그램]


2022년은 그야말로 팝업스토어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온갖 다채로운 컬러가 밀려들어오는 팝업스토어의 난 속에서 초록 일색으로 중무장한 브랜드, 슈퍼말차의 팝업스토어 SUPER MATCHA(25)는 역시나 초록 혁명지였죠.

 

슈퍼말차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 [자료 출처 슈퍼말차 인스타그램]


'말차의 대중화'를 표방하며 F&B씬에 초록 물결을 일으켜온 슈퍼말차의 브랜드컬러는 모두 알다시피 말차의 아이덴티티를 진하게 우려낸 '초록'입니다. 온드-스토어가 아닌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한 팝업스토어에서마저 타협은 없었습니다. 다양한 그린톤도,  그라데이션도 허용하지 않는 이 단단한 '그린 by 슈퍼말차'만의 톤 일색은 여전했고요. 그 안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뽐내며 디스플레이된 말차의 각종 베리에이션 제품들은 시야에 들이기만해도 입안에 초록이 넘실거리는 것 같은 진한 초록맛이었습니다. 


특히, 슈퍼말차가 더현대서울에 펼쳐낸 이 초록의 무대는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포스트 스탠다즈'와의 협업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구현되었고, 슈퍼말차가 오직 초록만을 소재로 표현한 공간 예술 그 자체였음이 분명합니다.

 

슈퍼말차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 [자료 출처 슈퍼말차 인스타그램]

 

기존의 편의점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슈퍼말차다운’ 편의점 이미지를 고심하고, 상상하여,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이라는 지극히 상업적 상징성을 지닌 장소에 구현시킨 것인데요. 철제 구조의 모듈에 공업용 소재인 타포린(tarpaulin) 소재를 결합시켜 슈퍼말차의 아이덴티티인 '그린 by 슈퍼말차'를 볼드한 톤으로 실체화하였습니다. 타포린의 단단한 소재적 특수성과 인더스트리얼 재질의 인공미 넘치는 그린 컬러는 차가운 금속성의 직선 모듈과 충돌하듯 어우러지며 전혀 새로운 공간감을 자아냈습니다. 흔하다면 흔한 초록색, 익숙한 편의점 구조라는 모티브를 활용했음에도 이전에 없던 생경한 무드의 장소로 구현한 것이죠.

 

말차계의 무림고수였던 슈퍼말차의 화려한 공중 데뷔전은 그렇게 여전하면서도 빈틈없는 슈퍼말차스러움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상업 메카의 한 가운데에서 슈퍼말차만의 타협 없는 존재감으로 대중을 설득한 진녹의 커뮤니케이션은 과연 유효했을까요? 2주간 2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는 흥행 성적으로 충분한 응답이 될 것 같아요..

 

슈퍼말차의 첫 번째 매장이었던 가로수길점의 모습 / [자료 출처 슈퍼말차 인스타그램]

 

아이러니하게도, 슈퍼말차 히스토리의 시작점이었던 가로수길점이 문을 닫은 지 1년이 되어가는 지금, 슈퍼말차의 물리적 확장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가로수길 한복판에 홀연히 나타나 잔잔한 초록파장을 일으켜온 스토리를 기억하는 기존 고객층과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접한 신규 고객들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매워갈지, 슈퍼말차의 초록 정복기를 즐겁게 지켜보며 확인할 일만 남았습니다.


CU에는 곰표맥주, 세븐일레븐에는 종가집 간편식, GS25에는 노티드 스마일위트에일 수제맥주나 카멜커피 등이 각 편의점을 대표하며 든든하게 서있습니다. 최근에 프리미엄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가 GS25와 손을 잡고 슈퍼말차라떼, 슈퍼말차초코콘을 출시하면서 그 대표 반열에 올라섰는데요. 호불호가 있어도 확실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핫한 브랜드 ‘슈퍼말차’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또 한번 편의점과 손을 잡았을까요?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슈퍼말차 / [자료 출처 슈퍼말차 인스타그램]


편의점에 대한 인식은 대형마트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살 수 있는 품목도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편의점이 아니면 구하기 어려운 재미있는 협업 상품과,  게임을 비롯한 경계 없는 산업군의 인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더 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죠. 동네마다 위치한 편의점을 통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적. 위치적 제약을 느슨하게 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화하였는데요. 이러한 특별한 기획은  단기간에 화제를 만들고, 소비 욕구를 늘리며 그 이후 브랜드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고 있습니다.


슈퍼말차가 GS25와 이색 협업을 하게 된 것은 2021년부터 GS리테일이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힙한 브랜드와 콜라보하는 ‘힙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 때문인데요. 이번에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릴레이로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동네 유통망을 넘고 다양한 타깃에게 도달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낼지, 슈퍼 말차의 다양한 고객경험을 확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레터가 요약되어 있는 my note💡

아래 my note는 클릭해 큰 이미지로 확인하고 마음껏 저장하세요!



🤩 8월의브랜드는 마이비와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김예인님 @yein.kim__  | 배예진님 @yejiniyong  | 오지윤님 @oh.i.think  | 유은상님 @distant.green


🏆선정 기준


비마이비의 멤버들은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이달의브랜드를 이야기하며, 8월을 브랜드 관점에서 돌아보았습니다.

#의미 #스토리 브랜드가 본래 지니고 있는 정체성과 자기다움이 명확한가
#영향력 #파급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소비•행동 트렌드를 리드하는가
#시의성 #화제성 해당 달에 새로운 이슈가 있고, 콘텐츠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가
#팬과의소통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팬과 꾸준한 소통을 지속하는가. 그 소통 속에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가 잘 녹아 있는가


🏆이전에 선정된 브랜드만 보아도, 2022년 상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어요!


• 2022 7월의브랜드 | 배달의민족

• 2022 6월의브랜드 | 아디다스

• 2022 5월의브랜드 | 29CM

• 2022 4월의브랜드 | 애플

• 2022 3월의브랜드 | 포켓몬빵

• 2022 2월의브랜드 | 프로스펙스

• 2022 1월의브랜드 | 무직타이거

• 2021 올해의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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