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2025년 3월의브랜드 | 선양소주

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2025년 3월의브랜드를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먹고 | 선양소주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선양소주가 출시한 '선양 오크'가 그 주인공인데요. 국내 유일 오크통 숙성 원액 블렌딩 소주라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트렌디한 마케팅으로 단 3일 만에 초도물량 50만 병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품절대란, 화제의 그 선양오크 / 자료 출처 선양소주


선양소주는 1973년 충청도 33개 소주회사가 하나로 합쳐져 탄생했는데요.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브랜드입니다. 신제품 '선양 오크'는 6개월에서 최대 10년간 오크통에서 숙성한 증류식 쌀 소주 원액을 11% 함유하여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차별화된 깊은 풍미를 선사해요. 국내 최저 도수(14.9%)와 제로 슈가를 적용하면서도 오크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했죠.



늘 새로운 즐거움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겠다는 조웅래 회장 / 자료 출처 선양소주


주목할 점은 브랜드 대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만들어낸 강력한 팬덤입니다. 선양소주의 조웅래 회장은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5.6만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며 릴스 300만 뷰를 기록한 브랜드의 얼굴이 되었어요. 지인들과 삼겹살을 구우며, 맛집에서 굴보쌈을 즐기며, 심지어 집에서 아내 몰래 혼술하는 모습까지 친근한 술자리 영상을 공유하죠. 특히 영상마다 등장하는 "짠! 중앙으로~!"라는 시그니처 건배사는 이제 브랜드 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소탈하면서도 유쾌한 모먼트를 보여주는 300만 뷰 릴스 / 자료 출처 조웅래 회장 인스타그램


이런 진정성 있는 소통 전략은 판매량으로 이어져 GS25에서는 '참이슬 클래식', '진로', '처음처럼', '새로'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어요. 정보보다는 정서, 홍보보다는 공감에 가까운 콘텐츠로 접근한 선양소주의 마케팅은 로컬 브랜드가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랜드 계정이 아닌 CEO가 직접 전면에 나서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어가는 선양소주.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짠'으로 닿을 선양소주의 행보를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 2025년 3월의브랜드 전문 읽으러 가기 ✉️




🏆함께 보면 좋을 이달의브랜드 시리즈

지난 달에는 어떤 브랜드가 선정 되었는지 함께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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