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2025년 3월의브랜드를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머물고 | 대한항공
41년 만에 대한항공이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습니다. 4년 만에 아시아나 항공과의 합병이 최종승인 되면서 시도한 변화이기도 한데요. 단순 CI 교체를 넘어 새로운 통합 항공사로서 글로벌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어요.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우리에게 친숙한 태극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어요. 빨강, 파랑 색상을 과감하게 제외하고 ‘상모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리본 형태의 곡선을 반영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서는 역동성과 우아함이 느껴지죠. 서체 역시 로고의 부드러운 곡선을 반영하면서 끝부분에 붓터치 느낌의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과감하게 덜어낸 태극과 붓터치를 표현한 서체 / 자료 출처 대한항공
항공기 도장도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대한항공 특유의 하늘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메탈릭한 광택을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 올렸습니다. 기체 측면에는 ‘Korean Air’에서 ‘Air’를 제외하고 'Korean'만 굵게 표기했는데요.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메탈릭 블루를 입고 날아가는 대한항공 / 자료 출처 대한항공
폰트 디자인할 때 역시 태극과 태극 디자인의 디테일이 반영되도록 작업했는데요. 기존의 명조체에서 고딕체로 전환하면서 디지털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의 활용을 고려했습니다. 또한, 고딕체는 다양한 언어권과 매체에서 균일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어요.
대한항공은 리브랜딩과 함께 기내 경험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어요. 파인다이닝 셰프와 함께 개발한 신메뉴부터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식기와 침구류까지, 브랜드의 변화가 실제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답니다. 브랜딩은 결국 로고나 색상 같은 시각적 요소를 넘어 모든 고객 접점에서 일관되게 경험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3월부터 전세계에 대한항공의 새 정체성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인데요. 대한항공이 앞으로 어떤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으로 이 정체성을 채워갈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2025년 3월의브랜드를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머물고 | 대한항공
41년 만에 대한항공이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습니다. 4년 만에 아시아나 항공과의 합병이 최종승인 되면서 시도한 변화이기도 한데요. 단순 CI 교체를 넘어 새로운 통합 항공사로서 글로벌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어요.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우리에게 친숙한 태극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어요. 빨강, 파랑 색상을 과감하게 제외하고 ‘상모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리본 형태의 곡선을 반영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서는 역동성과 우아함이 느껴지죠. 서체 역시 로고의 부드러운 곡선을 반영하면서 끝부분에 붓터치 느낌의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과감하게 덜어낸 태극과 붓터치를 표현한 서체 / 자료 출처 대한항공
항공기 도장도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대한항공 특유의 하늘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메탈릭한 광택을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 올렸습니다. 기체 측면에는 ‘Korean Air’에서 ‘Air’를 제외하고 'Korean'만 굵게 표기했는데요.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폰트 디자인할 때 역시 태극과 태극 디자인의 디테일이 반영되도록 작업했는데요. 기존의 명조체에서 고딕체로 전환하면서 디지털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의 활용을 고려했습니다. 또한, 고딕체는 다양한 언어권과 매체에서 균일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어요.
대한항공은 리브랜딩과 함께 기내 경험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어요. 파인다이닝 셰프와 함께 개발한 신메뉴부터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식기와 침구류까지, 브랜드의 변화가 실제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답니다. 브랜딩은 결국 로고나 색상 같은 시각적 요소를 넘어 모든 고객 접점에서 일관되게 경험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3월부터 전세계에 대한항공의 새 정체성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인데요. 대한항공이 앞으로 어떤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으로 이 정체성을 채워갈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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