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드디어 '아아~ 수박이 왔어요'라고 수박C가 외친 지 100주째!
네, 맞아요 수박레터가 100호를 맞았습니다🎂
모두 구독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에요.
2019년 12월 4일 1호를 시작으로, 2022년 3월 16일까지 834일 동안 구독자 여러분의 사랑을 무럭무럭 받으며 자랐어요🍉
수박레터는 구독자 여러분 모두 아시는 것처럼 매주 수요일 주목할 화제를 선정해 다섯 개의 브랜드로 풀어내는 브랜드 뉴스레터에요.
MZ세대를 알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트렌디한 주제는 물론 역사 깊은 브랜드까지 그 범위를 가리지 않았죠.
브랜드 담당자 혹은 마케터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메타버스, 믹스버스, 슬리포노믹스, 브랜드 세계관, 게이미피케이션, 플랜테리어, 콜라보레이션,
굿즈, 비건, 향기, 언택트, 공유, 대행, 미디어, 모빌리티와 실버 산업, 젠더 뉴트럴 등
돌아보니 정말 셀 수 없이 많고도 중요한 주제를 다뤘네요.
하나의 주제로 다섯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하나의 브랜드를 좀 더 깊게 다루어 보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만난 브랜드가 CNP, 라이트브라더스, LG유플러스의 홀맨, 오늘의집이었죠.😊
'브랜드쟁이들이 모여있는 수박레터와 비마이비에서 당연히 한 달,
더 나아가 한 해를 '브랜드의 관점'에서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니겠어?'
라고 하여 매달 '이달의브랜드'를, 일년에 한 번 '올해의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어요.
2022년을 맞아, 1월에는 무직타이거, 2월에는 프로스펙스가 선정되었답니다.🎉
인터뷰 콘텐츠인 be, Brand를 통해 브랜드로 이슈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어요
이렇게 수박레터를 돌아보니, 100번의 수박레터 뿐 아니라 더 많은 유익한 콘텐츠를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눴네요
앞으로 비마이비의 관점을 담은 브랜드 이야기로 여러분을 계속 찾아갈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100회를 본격적으로 축하하기 앞서, 아직 구독을 안하고 계신 분도 있으세요? 아직 늦지 않았답니다.
그렇다면 당장 아래 구독 버튼을 눌러, 카카오 플러스친구 '더워터멜론'을 추가하세요!
브랜드로 시작해 브랜드로 끝나는 수박레터와 비마이비,
100호 역시 브랜드로 가득찬 특별 호를 준비했어요.
수박C는 수박레터 100호를 기념해, 한 자리에서 모일 수 없는
<지금 대한민국의 브랜딩을 이끌어 나가는 10명이 꼽은 브랜드>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고 있는 10명과 비마이비 그리고 수박레터를 만든 2명의 이야기.
이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느라 정말 어려웠습니다! (생색)
권진주 | 김병기 | 김소영 | 나세훈 | 박영하 | 박성제 | 박지호 | 여준영 | 이상묵 | 최명환 그리고 우승우 | 차상우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이들에게 일상 속에서 만나는 브랜드와 영감을 얻기 위한 브랜드 10가지를 아래와 같이 물어봤어요
이 질문에 답하며 10명이 꼽은 브랜드를 통해, 이들은 어떤 브랜드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수박C와 함께 확인해요!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권진주 | 제주맥주 CMO
1. 무인양품 | 무인양품의 침대와 매트리스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칩니다. 생활의 기본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브랜드인데, 군더더기 없는 브랜드답게 매트리스도 꽤 훌륭해요.
2. 위스키 아드벡 우가다일 | 아드벡 우가다일을 데일리 위스키로 즐깁니다. 진한 피트와 꾸덕한 과일향까지 고루 갖췄죠. 자기 전 조용히 한 잔을 마시면 하루가 정리되는 기분이에요.
3. 잇츠허니 | 국내 최초 허니 소믈리에들이 선보이는 스페셜 허니! 너무 맛있고 독특한 꿀이 많아 선물하기에 좋아요. 꿀 싫어하는 사람 없으니까 :)
4. 리사르커피 | 요즘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약수역 시장에 위치한 에스프레소바이죠. 팀원들과 1대1 대화가 필요할때 가곤해요. 자리에 앉으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할 것 같아 어색해지곤 하는데, 나란히 서서 커피를 홀짝이면 꽤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5. 몰스킨과 펜텔 Graph1000 샤프 | 1년간 노션을 사용하다 결국 다시 몰스킨으로 돌아왔어요. 손 맛으로만 정리되는 생각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죠. 손 맛이 중요하다 보니 사용감 좋은 샤프를 찾아 헤맸어요. 그러던 중 정착한 샤프는 Graph1000!.
6. 탬버린즈 | 젠틀몬스터에서 핸드크림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다들 반신반의 했지만, 역시나! 너무 훌륭하게 성공해낸 그들. 치열한 핸드크림 시장을 향 하나만 두드려서 날카롭게 비집고 들어간 훌륭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7. STARBUCKS |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의 저서 <그라운드 업>을 정말 좋아해요. 국내에는 절판되어서 집에 중고책 10여권을 구비해두었을 정도죠. 금융 위기 속에서 하워드 슐츠와 스타벅스가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이야기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8. 샘표 701 | 많은 우리나라 미슐랭 레스토랑과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 샘표 701 간장을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맛의 일관성 때문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샘표 박진선 사장님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은 후에 샘표에 애착이 생겼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하워드 슐츠 같은, 업에 대한 고민이 정말 멋진 분이었습니다
9. 제주맥주 | 인간 제주맥주라는 놀림을 받곤 하는데요. (웃음) 스스로 이방인 혹은 경계에 서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점이 제주맥주와 닮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맥주는 ‘수제맥주야, 대중맥주야? 수입 같기도 한데?’ 라는 이야기를 들어요.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우니 늘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제맥주 최초로 상장 회사가 되기도 했고, 블루보틀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꿈을 키우는 중입니다. 제주맥주 사랑해주세요!
10. 노홍철 | 자신의 캐릭터와 삶, 예능과 사업까지 ‘노홍철다움’으로 똘똘 뭉쳐있는 사람이자 브랜드이죠. 제주맥주 양조장에 방문해서 직원들과 어울린 적이 있는데 모두 그에게 반했어요. ‘노홍철’로서 재미있게 살아가는데 진심인 멋진 브랜드입니다.
김병기 | 프릳츠 대표
1. TRVR | 아침에 일어나서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십니다. 마시는 물은 TRVR의 새싹보리순차를 우려둔 물이에요. 하루를 늘 기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삶의 큰 원동력입니다.
2. 교보문고&영풍문고 | 쉼이 필요할땐 조금은 한산한 시간, 넓은 서점을 찾습니다. 수없이 많은 책의 바다에서 이리로 저리로 유영하며 책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쉼이 저절로 찾아오죠.
3. 미로식당 | 맛있는 음식과 술이 넘실대는 미로식당의 숨은 감초는 사장님께서 슬쩍 내어 주시곤하는 떡볶이. 아는 사람만 아는 그 훌륭한 떡볶이를 늘 그리워했는데, 인터넷으로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어요. 떡볶이 없이 남은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분들에게 종종 선물하곤 합니다.
4. 서울 아트시네마 | 을지로 3가와 종로 3가 사이 서울 아트시네마가 있던 시절, 을지다방에서 차 한잔 후에 바로 밑 을지면옥에서 냉면 한 그릇, 그리고 걸어서 도착한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영화 한 편 보는 것이 중요한 삶의 루틴 가운데 하나였던 적이 있습니다. 시네마테크인 서울 아트시네마에서는 상업 영화가 아닌 인류가 만든 아름다운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작품을 상영해요.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쓴다고 해도 여전히 중요하게 다뤄질 많은 시네아스트들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5. STANLEY |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탠리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실용적인 동시에 아름다운 브랜드에요.
6. BELLBOY | 오래 알고지낸 믿음직한 박태일 대표님께서 몇 년 전 런칭하신 패션 &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패션 컨설턴트를 하는 동시에 벨보이라는 이름으로 옷을 만드세요. 무엇보다 옷에 있어 ‘기본 디자인 잘 만드는 일’을 패션 문외한인 제가 보아도 너무나 훌륭하게 해내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벨보이의 셔츠와 티셔츠를 즐겨입는데, 얼른 또 새로운 옷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7. 을유문화사 |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책을 만드는 을유 문화사의 책들은 언제나 제게 영감을 줍니다. 삶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을유문화사의 책들과 함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윤혜정 인터뷰집인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을 다시 읽었어요.
8. 어려운 질문입니다. (웃음) 정말 괜찮다면 비마이비가 잘 모르실리 없거나, 곧 알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9. 프릳츠 | 대표로서, 그리고 브랜드 디렉터로서 일하고 있는 프릳츠. 자연스럽게 저를 제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10. 박찬용 에디터 | 다양한 브랜드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입니다.
김소영 | 책발전소 대표
1. Apple | 아이폰 알람을 듣고 깨어나, 급한 업무 연락은 없는지 확인하고, 애플워치가 잘 충전되어있는지 확인하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요.
2. 커피 |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커피 브랜드를 좋아해요. 카페인에 예민하지만, 카페 라떼를 가장 좋아합니다. 유독 지칠 때에는 '이번 주말에 눈 여겨 보았던 카페에 가봐야지'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3. TWB | 누구나 수건은 매일 사용하기에, 일상에 가까운 물건일수록 만족스러울 때의 감동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4. 책발전소 | 책발전소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5. NIKE | 운동을 잘 하지도, 수집의 욕심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일평생 만난 나이키를 세어보면 꽤 많은 기억이 스쳐가죠.
6. Astier de Villatte |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하는 식사 자리가 늘어나며, 아름다운 그릇과 화병 등에 관심이 생겼어요.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 종종 방문하는데, 마치 파리에 온 듯한 요소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듯 해요.
7. 유튜브 뮤직 | 최근 문제 해결 또는 사색이 필요할 때, '집중하기 좋은 맞춤 믹스'를 애용해요.
8. 모나미 | 전국민이 아는 브랜드이지만, 동시에 잘 모르는 브랜드이죠. 막상 펜을 쓰고 있으면 '이것도 모나미야? 좋네'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9. 책발전소 | 결국 제가 하는 브랜드가 저를 닮게 된다고 생각해요,
10. 모베러웍스 | 모빌스의 '모베러웍스'
나세훈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사
1. Apple | 단연 애플의 아이폰. 아이폰의 알람을 깨기도, 메일과 카톡, 증권 시황과 날씨를 확인 한 후 잠자리에서 벗어납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은 각 시기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브랜드를 위한 활동으로 연결되죠.
2. 부산&경주 | 부산과 경주가 생각납니다. 그냥 지역이라기 보다는 부산과 경주의 이미지와 언어, 냄새, 맛, 느낌, 분위기, 컬러를 가진 브랜드의 집합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종종 방문하는 곳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힘이 되는 곳입니다. 구도심에 새로 생긴 낯선 카페와 식당을 찾아다니는 것에 즐겨움을 느껴요.
3. 카카오톡 선물하기 | 카톡 선물하기를 통해 받는 분의 기분과 성향에 맞게 선물합니다. 코로나 19 시대이기에 실제 만나서 선물을 주는 일이 많이 줄었어요. 너무 고민 없어 보이는지 가끔 걱정이 되지만, 조금이라도 진심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4. 바이크 카페 롤링 트리아브 & 편집샵 모터리노 | 방문하는 곳이 계속 바뀌는데, 아지트를 하나 갖고 싶어요. 요즘은 바이커를 위한 롤링 트리아브와 같은 바이크 카페나 모터리노와 같은 편집샵을 다녀보고 있어요. 바이크를 타지는 않지만, 바이커를 관찰하고 오토바이를 구경하는 낯선 재미가 있습니다.
5. 나이키 |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나이키에 관심을 갖었으니 꽤 오랫동안 좋아한 브랜드가 되었어요. 그저 갖고 싶고 신고 싶었던… 여러 좋은 브랜드가 있었지만 관심이 지속되는 브랜드는 나이키에요. 에어가 있는 나이키를 신고 싶은 어린 마음에 제 나이키 운동화 뒷꿈치쪽에 얇은 매직으로 A I R이라고 썼던 기억이 나네요. (웃음)
6. 버질 아블로 | 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블로’를 시작으로 스트릿 브랜드 디렉터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어요. 언더커버의 ‘준 다카하시’,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후지와라 히로시’ 네이버 후드의 ‘타키자와 신스케’의 활동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7. 위의 답변과 같은 스트릿 브랜드 디렉터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있어요.
8. 아이헤이트먼데이 & 사실주의 베이컨 & 식스티세컨즈 & 책 |
소개해드리고 싶은 브랜드가 너무 많지만, 제 주변 지인들의 브랜드와 제가 좋아하는 책 몇 권을 소개해드릴게요.
-브랜드는
양말을 너무 사랑하는 사장님이 만든 양말계의 블루보틀커피 같은 아이헤이트먼데이,
자신이 만드는 제품과 맞는 브랜드적인 삶을 살고 있는 식스티세컨즈,
이번에 야심차게 투자와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사실주의 베이컨
-책은
<지적자본론>, <팔다에서 팔리다>, <돈의 심리학>, <좋은 감각은 필요합니다.> 를 소개합니다.
9.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 써놓은 단어들이,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해 그래도 옮겨봅니다. <Family, father, design, brand, ui, graphic, golf, boxing, travel, food, coffee, friend, Jesus, book, kakao entertainment(page, webtoon, melon)>
10. 더워터멜론 우승우 공동대표 | 수박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브랜드적인 삶,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이 일부러 만들어가는 이미지이거나 자극적인 무엇이 아니고, 잔잔한 목소리로 자신의 브랜드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영하 | 스타벅스 CD
1. STARBUCKS | 사옥 곳곳에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가는 커피머신인 마스트레나가 비치되어있어 하루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브랜드입니다.
2. NETFLIX | TV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닌데 코로나 시국 이후로 많이 찾게 된 브랜드입니다. 휴식이 필요할 때 이만한 위안을 주는 브랜드를 찾기 힘드네요. 디즈니+와 애플TV+ 구독의 유혹이 밀려오지만, 다행히 지금은 넷플릭스만 보고 있습니다.
3. Aesop | 선물로 받았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받는 사람이 그 향을 제법 오래 기억하게 되기 때문에 이솝을 종종 선물하는 편입니다. 특히 핸드소프나 바디로션을 위주로 선물합니다.
4. unOrdinary | 친구가 개업한 을지로의 다이닝 와인바로, 브랜드 디자인을 제가 했기 때문에 마치 제 가게처럼 들리는 편입니다. 요즘 힙지로에서 가장 힙한 곳 중 하나입니다.
5. Adidas | 어릴 때부터 경쟁 브랜드인 나이키보다 아디다스를 좀 더 좋아해왔습니다. 삼선의 매력에 빠져서일 수도 있겠네요. 다양한 콜라보 시도도 좋고, 런닝에서 골프까지 다양한 스포츠 의류 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까지 즐겨 입는 브랜드입니다.
6. ADERERROR | 2~3년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단순한 의류브랜드를 넘어서 컨셉, 공간, 전시 등 다방면에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주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7. 조안 코넬라 | 불편한 진실과 사회에 대해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날리는 작업물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종종 피가 튀고 기괴하지만 상상력 하나만큼은 영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8. 송림도향 | 세계 최초로 150년 이상의 소나무의 부분을 활용한 황장목 심재 침출차, 소금, 액상차 등을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굵은 소나무 소금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제품들과 행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9. Instagram | 저를 대표할 만한 브랜드를 찾기 어려워 고민이 되네요. 좋게 말하면 ‘인싸’, 날것으로 말하면 ‘먹방과 허세의 집합체’인 중독 수준의 현재 제 인스타그램이 저를 가장 잘 말해줄 것 같네요.
10. 스튜디오 더블닷 박형신 대표 | 상당한 얼리어답터에요. 빠르게 접하기만 할 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브랜드들의 후기를 잘 쓰기 때문에 추천해요. 브랜드 뿐만 아니라 각종 수집, 요리, SNS 등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박성제 | 루이스폴센 지사장
1. Loius Poulsen | 두말 필요 없이 이 브랜드와 연애中
2. Ferrari | 어릴때부터 갖고 싶다는 꿈이었습니다. 돈이 있기 때문에 사는 브랜드이기 보다는, 이 브랜드를 탈 만한 사람이 되자!
3. LEGO&Playmobil | 모르는 사람이 없을 브랜드이지만, 남에게 받는다면 뜻 밖의 선물이 되는 브랜드니까
4. opnng | 모든 태도가 좋은 브랜드에요. 한국을 대표할 그림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죠. 와인과 버틀링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나 | 가장 오랫동안 함께하며 하루하루 발전시켜나가는 브랜드가 제 자신 아닐까요?
6. Kway | 우리나라에서는 고전중이나 소재를 잘 사용하는 의류 브랜드입니다. 프랑스에서 흘러나오는 태도를 오랫동안 잘 담고있는 아주 좋은 브랜드에요.
7. NIKE | 가격의 레인지가 넓은 브랜드이죠. 심지어 아울렛에서도 팔리는 브랜드이지만 여전히 브랜드의 밸류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8. RADO | 제가 과거에 (브랜드 매니징을) 직접 했던 브랜드로 ‘소재’에 집중한 브랜드에요. 이제는 브랜드의 asset을 전달함과 동시에 소재도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브랜드 가치와 소재가 아직 같은 레벨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브랜드 자체의 헤리지티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았으면 합니다.
9. Alfaromeo | 이 이태리 브랜드 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과 지식 그리고 열정이 필요합니다.
10. 혜원출판사 1984 전용훈 대표 | 종이 출판물이 점점 사라지는 요즘, 오히려 종이를 소재로 사용하는 곳이 좋아요. 디지털 시대에 ‘책’이라는 콘텐츠로 멋지게 도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박지호 | 영감의서재 대표
1. 카피타노 1905, 이솝, 솔트렌인 | 아침에 눈을 뜨면 물을 한잔 마시고, 치약을 집어 듭니다. 3종류의 치약을 번갈아 쓰고 있어요. 먼저 이탈리아 최초의 치약 브랜드 카피타노 1905 /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지만 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밴 이솝의 치약 /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국내 치약 브랜드 솔트레인.
2. 을유문화사, 열린책들, 열화당 | 단연코 책이죠. 표지와 물성이 좋은 두툼한 책을 들고 반신욕을 들어가는 것만큼 좋은 휴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을유문화사, 열린책들, 열화당의 책들은 항상 좋은 선택이죠.
3. Aesop | 개인적으로도 워낙 향과 디자인을 좋아하는 브랜드에요. 요즘엔 카톡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편하게 선물하곤 합니다
4. 국제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머릿속이 뿌옇게 변했을 때 산책과 미술 작품을 보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곤해요. 그 중에서도 특히 국제 갤러리와 국립현대미술관을 드른 뒤 북촌을 찬찬히 산책합니다.
5. NIKE, Apple | 다른 브랜드(아디다스와 오니츠카 타이거)의 스니커즈도 물론 훌륭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 나이키의 빈티지 또는 새로운 타입의 스니커즈를 꼭 구매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이 브랜드의 핸드폰과 워치, 패드 역시 여전히 다른 것으로 대체 불가능하죠.
6. LG전자 | 부모님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습관적으로 LG의 가전제품을 써왔어요. 최근에 더욱이 LG의 신제품을 감탄하며 쓰고 있죠. 스타일러부터 시작해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노트북 그램, 올레드 TV에 이르기까지. 스탠바이미는 계속 품절 사태라 구매 대기중입니다.
7. Louis Poulsen | 세계 최초의 조명 브랜드가 여전히 새로운 흐름을 최선두에서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항상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최고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과정 자체에서 영감을, 항상 인사이트 넘치는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이는 Salone del Mobile Milano에 내놓은 결과물도 마찬가지고요.
8. Penguin Books | 펭귄북스는 세계 최초의 페이퍼백 출판사에요. 우리나라에는 블랙 클래식 버젼으로만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무척 다양한 표지 디자인과 내용을 시도하는, 인사이트 넘치는 책들을 매년 발행하는 브랜드입니다.
9. Aesop | 텍스트와 문학을 기반으로, 감도 높은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죠. 세계 각 도시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매장을 만드는 이솝은 항상 배우고, 다르고 싶은 브랜드에요.
10. 더워터멜론 우승우 공동대표 | 브랜드 외길을 오랫동안 걸어온 전문가인데다, ‘브랜드적인 삶’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통해 일상과 밀착한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려오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준영 | 프레인 대표
1. SIMMONS | 집에서 자도, 회사에서 밤새고 잠깐 자도 시몬스에서 일어납니다.
2. 매킨토시 mti 100 & Ultrasone | 일하면서 음악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턴테이블에 헤드폰을 쓰고 사무실 바닥에 눕습니다.
3. 산노루 녹차와 화장품 | 매우 정직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요. 우리 브랜드라서 알고 있습니다.
4. 보리스태번 | 사장님이 제가 뭘 좋아하는 알고 차려줘요. 주문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 뭐가 먹고 싶다고 하면 다음에 찾았을 때 그 음식이 차려지는 곳이죠.
5. NIKE | 1982년인가, 19,800원 주고 산 코르테즈가 첫 만남이었어요. 지난달에도 하나 샀죠.
6. therabody | 아이가 펜싱선수라서 운동 치료 목적으로 쓰는데, 첫 사용 때 피지오테라피스트가 집을 방문해 몇 시간 동안 교육을 해줘요. 시간 비용 면에서 놀라운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핏빗, 몰리큘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최현욱 대표가 전개 중인 브랜드에요.
7. 장푸르베/르코르뷔지에/피에르잔느레/샬롯페리앙 |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허세 부리지 않고 어떻게 합리적으로 만들까 고민했는데, 그렇게 만든 작품이 아직까지도 미적으로 기능적으로 유효합니다.
8. 세르주무이 | 70년 전에 단 10년 동안 만든 디자인을 지금까지도 만들어요. 반세기 넘게 신상품이 나오지 않는다는 건 애초에 이미 더하고 뺄 것이 없었다는 뜻. 작은 아뜰리에에서 소량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질 일도 없고 언제 생산이 멈출 지 아무도 몰라요. 전지현도 쓰고, 카이, 이승기, 정수정도 쓰죠.
9. ALT&NEU | 1995년에 본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잠깐 나온 비엔나 소재의 레코드숍이에요. 2010년 우리 식당의 음반 장식장에 그 샵 간판 나무로 작게 만들어 붙였죠. 식당은 문을 닫았지만 2022년 지금, 그 간판은 제 방 오디오 옆에 서있습니다. 저는 스쳐가는 것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놓지 않아요.
10. 조수용 대표 | 정기적으로 식사를 하는데, 와인 한 병을 들고 와도 생소한 걸 들고 와서 ‘이 와인 브랜드가 왜 재밌냐면요…’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는 주로 비싸고 유명한걸 들고 가는데요. (웃음) 결국 그 날 테이블 주인공은 그의 설명이 더해진 그 와인이에요.
이상묵 | 스테이폴리오 CEO
1. TESLA |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일 만날 때마다 설레는 브랜드입니다.
2. Aesop | 제품 중에서도 트리트먼트와 코스메틱, 향수 라인을 특히 좋아합니다. 이솝 휠을 샤워실에 구비해둘 정도이죠. 샤워와 함께 향과 음악을 즐기면 힘든 일이 싹 씻겨가는 기분이에요.
3. Edition Denmark | 패키지도, 차 퀄리티도 좋아 받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4. 포시즌 스파 | 개인적으로 스파숍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포시즌 스파를 자주 갑니다. 유일하게 최대규모의 사우나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국내 스파숍 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5. COS | 30대 때 쭉 입었던 브랜드로, 해외 여행 중에도 매장을 찾아보고 꼭 방문하는 편이에요. 뉴욕에서 만난 매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6. TESLA | 브랜드의 영상을 보며 최근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참고하기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됩니다.
7. 매거진 <B> |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알게될 때 좋은 영감을 받습니다.
8. 아고 라이팅 | 한국의 멋진 조명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9. STAYFOLIO | 삶과 여행의 경계에 있는 좋은 공간 브랜드에요 :)
10. 조수용 대표 | 국내엔 이 분 만큼 브랜드의 이야기를 대중화한 분이 계실까요! 카카오 대표에 내려오신 후 앞으로의 대표님 행보가 기대되네요.
최명환 | 월간디자인 편집장
1. 네이버 클로바 | 하루에 가장 먼저 말을 섞는(?) 대상입니다. AI 스피커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는 없으면 허전할 지경인데, 청각 브랜딩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는 중이에요.
2. 헤드스페이스 | 한달 30일 중 25일은 중압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제게 숨통을 틔워주는 고마운 브랜드이죠.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헤드스페이스 : 명상이 필요할 때>도 즐겨 찾습니다.
3. 크래프트 디자인 테크놀로지 | 제가 막 편집장이 되며 모 매체 편집장님에게 받은 선물이었어요. 제가 사용할 때 특히 펜의 필기감이 좋아 주변에 자주 선물합니다.
4. 그래픽 | 쉽게 질리는 타입이라 딱히 자주 찾는 아지트를 만들어 놓진 않았지만, 최근 해방촌 인근에 새로 생긴 서점 ‘그래픽’은 몇 번 더 방문할 의향이 있는 공간입니다.
5. iittala | 특히 마크 뉴슨이 디자인한 유리컵은 늘 애지중지하며 사용하는 중입니다.
6. 무신사 스탠다드 | 역시 Less is More이고, 베이식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7. 매거진 <도무스> | 일희일비하지 않고, 시간의 무게를 믿고 앞으로 나가게 도와줍니다. 영감보다 용기를 주는 브랜드일지도 모르겠네요.
8. 리버럴 오피스 | 산업 디자인회사 SWNA가 론칭한 리버럴 오피스(libaral office)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기능성이나 상업성을 떠나 취지만으로도 응원하고 싶어지는 브랜드이죠. 디자이너 개개인이 조직 혹은 브랜드에 묻히지 않고 뾰족하게 드러난다는 점에서 더더욱!
9. 월간 <디자인> | 어쩔 수 없이 월간 <디자인>이네요. (웃음)
10. 피크닉 김범상 대표 | 전시 공간과 잡지는 여러모로 닮았다고 생각해요. 자기 색깔이 너무 없다면 공허해지고, 반대로 너무 강하면 그 안에 담기는 콘텐츠가 죽기 때문이에요. 피크닉은 그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는 전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로 따라가본 열 분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수박C는 이 분들이 일상에서 사랑하는 브랜드를 보며,
멋진 사람과 좋은 일, 그리고 취향이 가득한 브랜드는 함께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브랜드로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 근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우리나라의 브랜딩을 이끌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라면 더더욱이요!
여러분께서 이미 알고 계신 분이라면, '역시 이런 브랜드를 사용할 줄 알았어'라는 생각이 드셨을 것이고,
모르셨던 분이라면, 꼽은 브랜드를 통해 '이런 사람이겠군'이라고 추측해보시는 재미도 느끼셨길 바라요.
수박레터 100호를 맞아 10명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빠질 수 없는 2명이 더 생각났어요!
바로 비마이비와 수박레터를 만든 두 사람, 더워터멜론 우승우 & 차상우 공동대표인데요.
이들의 이야기 역시 빼놓으면 허전하겠죠~?😊
지금 바로 수박C와 함께 확인 해보세요!
우승우 | 더워터멜론 공동대표
1. 중앙일보 | 여전히 종이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열심히 읽는 날도, 대충 훑어보는 날도 있습니다.
2. 스테이폴리오 | 휴식이 필요하거나 떠나고 싶을 때 방문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곤 합니다. 실제로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보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위안이 됩니다.
3. 마리메꼬&마음산책 | 선물은 늘 어려워요. 그럼에도 마리메꼬 특유의 패턴이 가득한 디자인 제품이나, 마음산책에서 나온 책들을 선물하면 주위의 반응이 제법 좋은 편입니다.
4. 크로스비 | 양재천에 있는 오래된 Bar입니다.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공간들이 하나둘씩 없어져서 아쉬운데, 늘 그곳에 있기를 바라는 곳이에요.
5. Ralph Lauren | 게을러서인지 브랜드를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닌지라, 마음에 든 브랜드는 꽤나 오래 쓰는 편이에요. 대학생 때도 랄프로렌. 지금도 랄프로렌!
6. SUBWAY | 그렇게까지 관심있는 브랜드는 아니었는데 회사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사용 빈도가 꽤나 높아요. BLT에 쉬레드 치즈에 할라피뇨와 올리브 많이, 랜치소스와 후추. 메뉴는 늘 똑같아요.
7. 인덱스 | 고민이 있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면 서점에 가는 편인데, 인덱스의 공간과 책, 커피를 만나면 뭔가의 실마리가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
8. 더워터멜론 |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야기 하는 브랜드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한여름 만나는 시원한 수박 보다 더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9. 몰스킨&브룩스 브라더스 | (저 스스로가) Originality와 정통성, 자기다움과 약간의 위트가 있는 브랜드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두 브랜드를 선택했어요. (다만 한 브랜드는 얼마전 파산했고, 한 브랜드는 디지털 시대에 잘 쓰이지 않지만요.)
10. 최인아 책방 최인아 대표 | 자신의 생각, 자신의 철학, 자신의 관점이 명확하신 분이에요. 그것들을 결과물로 보여주고 만들어 가는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차상우 | 더워터멜론 공동대표
1. 템퍼 | 숙면의 여부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죠. 상쾌한 아침을 담당해주는 브랜드입니다.
2. AVEDA | 스트레스로 두통이 생길때면 습관적으로 AVEDA stress-fix 제품을 양 손목에 바르고, 손을 모아 숨을 깊게 들이 마시며 안정을 취해요.
3. STARBUCKS | 요즘 가장 자주 선물을 하는 방식은 카카오 선물하기고, 그중에서도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일 많이 선물해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타벅스가 대중적이지만 특별함이 있는 브랜드 아닐까요?
4. 이마트 트레이더스 | 나만의 생각 박물관 같은 공간인 마트에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매대에 진열된 브랜드를 보며, 소비자의 니즈와 유통사 및 제조사의 원츠를 내 나름대로 생각하고 구상할 수 있는 공간이죠.
5. 린드버그 | 안경테의 기능과 감성적 가치를 모두 만족시켜줍니다. 있는 듯 없는 듯 늘 저와 함께 하는 브랜드이죠.
6. 오설록 | 두통으로 커피를 잘 못 마시게 되었어요. 커피를 오설록의 티를 마시는 기쁨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7. 필 나이트 | 사람도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그 때문에 고민이 있을 때는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저서 <슈독>을 습관처럼 펼칩니다. 그럼 신기하게도 그 때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문구를 찾게 돼요.
8. Be my B | 소개해주고 싶은 브랜드가 너무 많아요. Be my B에서 하나씩 잘 소개해 주고 있어, 저는 Be my B를 소개하고 싶네요. (웃음)
9. 더워터멜론 | 브랜드 컨설팅, 커뮤니케이션에서 브랜드 커뮤니티와 플랫폼까지!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 하우스, 더워터멜론이 가장 저를 잘 표현한다고 생각해요.
10. 머릿속에 떠오르는 추천하고 싶은 분들이 이미 앞에 10분 중 많이 계시네요 :) 역시 Be my B!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소식!👀
이런 수박레터가 다음 주, 새로운 모습으로 구독자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어떤 이름일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수박레터를 발행하는 비마이비와 조금 더 친해지고, 지금 수박레터가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것을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한 과정이니,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수박레터가 담고 있는 말, 전달해 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그대로랍니다!
더 잘 익은 레터는 카카오 플친 '더워터멜론'으로 보내드리니, 걱정하지 마세요😄
수박레터의 바뀐 모습은 다음 주 공개 예정이며,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은 환영입니다😉
100호 특집으로 비마이비에서 특별하게 준비한 지금 대한민국의 브랜딩을 이끌어 나가는 10명이 꼽은 브랜드, 잘 보셨나요?
브랜드적인 삶을 살고 계시는 10명 뿐만 아니라 수박레터 구독자분들의 일상 속 브랜드가 궁금해졌어요.😊
여러분들의 일상 속에는 어떤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나요?
질문과 답변들을 읽으시면서 구독자분들 마음 속에도 하나둘씩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으셨을 거라 생각돼요!
그래서 준비한, '여러분의 일상 속 브랜드 10'입니다.🎉🎉
하단의 질문을 통해 여러분들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10가지 브랜드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주세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답변을 잘 활용해서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
여러분들의 일상 속 브랜드를 돌아보고, '나의 브랜드'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일상 속 브랜드 10
(위의 링크를 클릭해 설문을 제출해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비마이비는 지금
브랜드 세계관을 활짝 여는 중
비마이비의 3,4월 Brand Session, 브랜드 세계관
2022년, 비마이비가 처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눌 브랜드 세션의 키워드는 바로 ‘브랜드 세계관’입니다!🌏🎡
브랜드 업계에서의 세계관 열풍을 선도한 빙그레우스 사례부터
코로나19 상황에도 MZ세대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폭풍 성장한 노티드의 사례까지!
비마이비와 함께 브랜드의 필승 전략으로 떠오른 ‘세계관’에 대해 딥하게 Dive 해보실래요~?
🌏세션 Line up🌏
①디지털 문화심리학자, 빙그레🏰 기획 자문 이승윤 교수
일시 : 3/22(화) 19:30 ~ 21:10
②‘홀맨 is back’, LG유플러스☎️ 캐릭터마케팅팀 이상수 팀장
일시 : 3/29(화) 19:30 ~ 21:10
③‘BTS World’🕹 총괄 개발, 메타버스제작사 김동은 대표
일시 : 4/5(화) 19:30 ~ 21:10
④노티드🍩, 다운타우너🍔 운영 기업 GFFG 허준 CMO & 위승준 CCO
일시 : 4/12(화) 19:30 ~ 21:10
이번 브랜드 세션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를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수박레터의 본문과 큐레이션을 포함, 비마이비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비마이비에게 있습니다.
<비마이비의 모든 콘텐츠 자산의 무단 사용 및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콘텐츠의 활용을 금지합니다>
여러분 드디어 '아아~ 수박이 왔어요'라고 수박C가 외친 지 100주째!
네, 맞아요 수박레터가 100호를 맞았습니다🎂
모두 구독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에요.
2019년 12월 4일 1호를 시작으로, 2022년 3월 16일까지 834일 동안 구독자 여러분의 사랑을 무럭무럭 받으며 자랐어요🍉
수박레터는 구독자 여러분 모두 아시는 것처럼 매주 수요일 주목할 화제를 선정해 다섯 개의 브랜드로 풀어내는 브랜드 뉴스레터에요.
MZ세대를 알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트렌디한 주제는 물론 역사 깊은 브랜드까지 그 범위를 가리지 않았죠.
브랜드 담당자 혹은 마케터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메타버스, 믹스버스, 슬리포노믹스, 브랜드 세계관, 게이미피케이션, 플랜테리어, 콜라보레이션,
굿즈, 비건, 향기, 언택트, 공유, 대행, 미디어, 모빌리티와 실버 산업, 젠더 뉴트럴 등
돌아보니 정말 셀 수 없이 많고도 중요한 주제를 다뤘네요.
하나의 주제로 다섯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하나의 브랜드를 좀 더 깊게 다루어 보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만난 브랜드가 CNP, 라이트브라더스, LG유플러스의 홀맨, 오늘의집이었죠.😊
'브랜드쟁이들이 모여있는 수박레터와 비마이비에서 당연히 한 달,
더 나아가 한 해를 '브랜드의 관점'에서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니겠어?'
라고 하여 매달 '이달의브랜드'를, 일년에 한 번 '올해의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어요.
2022년을 맞아, 1월에는 무직타이거, 2월에는 프로스펙스가 선정되었답니다.🎉
인터뷰 콘텐츠인 be, Brand를 통해 브랜드로 이슈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어요
이렇게 수박레터를 돌아보니, 100번의 수박레터 뿐 아니라 더 많은 유익한 콘텐츠를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눴네요
앞으로 비마이비의 관점을 담은 브랜드 이야기로 여러분을 계속 찾아갈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100회를 본격적으로 축하하기 앞서, 아직 구독을 안하고 계신 분도 있으세요? 아직 늦지 않았답니다.
그렇다면 당장 아래 구독 버튼을 눌러, 카카오 플러스친구 '더워터멜론'을 추가하세요!
브랜드로 시작해 브랜드로 끝나는 수박레터와 비마이비,
100호 역시 브랜드로 가득찬 특별 호를 준비했어요.
수박C는 수박레터 100호를 기념해, 한 자리에서 모일 수 없는
<지금 대한민국의 브랜딩을 이끌어 나가는 10명이 꼽은 브랜드>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고 있는 10명과 비마이비 그리고 수박레터를 만든 2명의 이야기.
이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느라 정말 어려웠습니다! (생색)
권진주 | 김병기 | 김소영 | 나세훈 | 박영하 | 박성제 | 박지호 | 여준영 | 이상묵 | 최명환 그리고 우승우 | 차상우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이들에게 일상 속에서 만나는 브랜드와 영감을 얻기 위한 브랜드 10가지를 아래와 같이 물어봤어요
이 질문에 답하며 10명이 꼽은 브랜드를 통해, 이들은 어떤 브랜드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수박C와 함께 확인해요!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권진주 | 제주맥주 CMO
1. 무인양품 | 무인양품의 침대와 매트리스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칩니다. 생활의 기본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브랜드인데, 군더더기 없는 브랜드답게 매트리스도 꽤 훌륭해요.
2. 위스키 아드벡 우가다일 | 아드벡 우가다일을 데일리 위스키로 즐깁니다. 진한 피트와 꾸덕한 과일향까지 고루 갖췄죠. 자기 전 조용히 한 잔을 마시면 하루가 정리되는 기분이에요.
3. 잇츠허니 | 국내 최초 허니 소믈리에들이 선보이는 스페셜 허니! 너무 맛있고 독특한 꿀이 많아 선물하기에 좋아요. 꿀 싫어하는 사람 없으니까 :)
4. 리사르커피 | 요즘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약수역 시장에 위치한 에스프레소바이죠. 팀원들과 1대1 대화가 필요할때 가곤해요. 자리에 앉으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할 것 같아 어색해지곤 하는데, 나란히 서서 커피를 홀짝이면 꽤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5. 몰스킨과 펜텔 Graph1000 샤프 | 1년간 노션을 사용하다 결국 다시 몰스킨으로 돌아왔어요. 손 맛으로만 정리되는 생각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죠. 손 맛이 중요하다 보니 사용감 좋은 샤프를 찾아 헤맸어요. 그러던 중 정착한 샤프는 Graph1000!.
6. 탬버린즈 | 젠틀몬스터에서 핸드크림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다들 반신반의 했지만, 역시나! 너무 훌륭하게 성공해낸 그들. 치열한 핸드크림 시장을 향 하나만 두드려서 날카롭게 비집고 들어간 훌륭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7. STARBUCKS |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의 저서 <그라운드 업>을 정말 좋아해요. 국내에는 절판되어서 집에 중고책 10여권을 구비해두었을 정도죠. 금융 위기 속에서 하워드 슐츠와 스타벅스가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이야기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8. 샘표 701 | 많은 우리나라 미슐랭 레스토랑과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 샘표 701 간장을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맛의 일관성 때문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샘표 박진선 사장님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은 후에 샘표에 애착이 생겼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하워드 슐츠 같은, 업에 대한 고민이 정말 멋진 분이었습니다
9. 제주맥주 | 인간 제주맥주라는 놀림을 받곤 하는데요. (웃음) 스스로 이방인 혹은 경계에 서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점이 제주맥주와 닮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맥주는 ‘수제맥주야, 대중맥주야? 수입 같기도 한데?’ 라는 이야기를 들어요.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우니 늘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제맥주 최초로 상장 회사가 되기도 했고, 블루보틀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꿈을 키우는 중입니다. 제주맥주 사랑해주세요!
10. 노홍철 | 자신의 캐릭터와 삶, 예능과 사업까지 ‘노홍철다움’으로 똘똘 뭉쳐있는 사람이자 브랜드이죠. 제주맥주 양조장에 방문해서 직원들과 어울린 적이 있는데 모두 그에게 반했어요. ‘노홍철’로서 재미있게 살아가는데 진심인 멋진 브랜드입니다.
김병기 | 프릳츠 대표
1. TRVR | 아침에 일어나서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십니다. 마시는 물은 TRVR의 새싹보리순차를 우려둔 물이에요. 하루를 늘 기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삶의 큰 원동력입니다.
2. 교보문고&영풍문고 | 쉼이 필요할땐 조금은 한산한 시간, 넓은 서점을 찾습니다. 수없이 많은 책의 바다에서 이리로 저리로 유영하며 책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쉼이 저절로 찾아오죠.
3. 미로식당 | 맛있는 음식과 술이 넘실대는 미로식당의 숨은 감초는 사장님께서 슬쩍 내어 주시곤하는 떡볶이. 아는 사람만 아는 그 훌륭한 떡볶이를 늘 그리워했는데, 인터넷으로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어요. 떡볶이 없이 남은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분들에게 종종 선물하곤 합니다.
4. 서울 아트시네마 | 을지로 3가와 종로 3가 사이 서울 아트시네마가 있던 시절, 을지다방에서 차 한잔 후에 바로 밑 을지면옥에서 냉면 한 그릇, 그리고 걸어서 도착한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영화 한 편 보는 것이 중요한 삶의 루틴 가운데 하나였던 적이 있습니다. 시네마테크인 서울 아트시네마에서는 상업 영화가 아닌 인류가 만든 아름다운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작품을 상영해요.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쓴다고 해도 여전히 중요하게 다뤄질 많은 시네아스트들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5. STANLEY |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탠리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실용적인 동시에 아름다운 브랜드에요.
6. BELLBOY | 오래 알고지낸 믿음직한 박태일 대표님께서 몇 년 전 런칭하신 패션 &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패션 컨설턴트를 하는 동시에 벨보이라는 이름으로 옷을 만드세요. 무엇보다 옷에 있어 ‘기본 디자인 잘 만드는 일’을 패션 문외한인 제가 보아도 너무나 훌륭하게 해내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벨보이의 셔츠와 티셔츠를 즐겨입는데, 얼른 또 새로운 옷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7. 을유문화사 |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책을 만드는 을유 문화사의 책들은 언제나 제게 영감을 줍니다. 삶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을유문화사의 책들과 함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윤혜정 인터뷰집인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을 다시 읽었어요.
8. 어려운 질문입니다. (웃음) 정말 괜찮다면 비마이비가 잘 모르실리 없거나, 곧 알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9. 프릳츠 | 대표로서, 그리고 브랜드 디렉터로서 일하고 있는 프릳츠. 자연스럽게 저를 제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10. 박찬용 에디터 | 다양한 브랜드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입니다.
김소영 | 책발전소 대표
1. Apple | 아이폰 알람을 듣고 깨어나, 급한 업무 연락은 없는지 확인하고, 애플워치가 잘 충전되어있는지 확인하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요.
2. 커피 |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커피 브랜드를 좋아해요. 카페인에 예민하지만, 카페 라떼를 가장 좋아합니다. 유독 지칠 때에는 '이번 주말에 눈 여겨 보았던 카페에 가봐야지'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3. TWB | 누구나 수건은 매일 사용하기에, 일상에 가까운 물건일수록 만족스러울 때의 감동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4. 책발전소 | 책발전소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5. NIKE | 운동을 잘 하지도, 수집의 욕심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일평생 만난 나이키를 세어보면 꽤 많은 기억이 스쳐가죠.
6. Astier de Villatte |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하는 식사 자리가 늘어나며, 아름다운 그릇과 화병 등에 관심이 생겼어요.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 종종 방문하는데, 마치 파리에 온 듯한 요소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듯 해요.
7. 유튜브 뮤직 | 최근 문제 해결 또는 사색이 필요할 때, '집중하기 좋은 맞춤 믹스'를 애용해요.
8. 모나미 | 전국민이 아는 브랜드이지만, 동시에 잘 모르는 브랜드이죠. 막상 펜을 쓰고 있으면 '이것도 모나미야? 좋네'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9. 책발전소 | 결국 제가 하는 브랜드가 저를 닮게 된다고 생각해요,
10. 모베러웍스 | 모빌스의 '모베러웍스'
나세훈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사
1. Apple | 단연 애플의 아이폰. 아이폰의 알람을 깨기도, 메일과 카톡, 증권 시황과 날씨를 확인 한 후 잠자리에서 벗어납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은 각 시기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브랜드를 위한 활동으로 연결되죠.
2. 부산&경주 | 부산과 경주가 생각납니다. 그냥 지역이라기 보다는 부산과 경주의 이미지와 언어, 냄새, 맛, 느낌, 분위기, 컬러를 가진 브랜드의 집합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종종 방문하는 곳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힘이 되는 곳입니다. 구도심에 새로 생긴 낯선 카페와 식당을 찾아다니는 것에 즐겨움을 느껴요.
3. 카카오톡 선물하기 | 카톡 선물하기를 통해 받는 분의 기분과 성향에 맞게 선물합니다. 코로나 19 시대이기에 실제 만나서 선물을 주는 일이 많이 줄었어요. 너무 고민 없어 보이는지 가끔 걱정이 되지만, 조금이라도 진심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4. 바이크 카페 롤링 트리아브 & 편집샵 모터리노 | 방문하는 곳이 계속 바뀌는데, 아지트를 하나 갖고 싶어요. 요즘은 바이커를 위한 롤링 트리아브와 같은 바이크 카페나 모터리노와 같은 편집샵을 다녀보고 있어요. 바이크를 타지는 않지만, 바이커를 관찰하고 오토바이를 구경하는 낯선 재미가 있습니다.
5. 나이키 |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나이키에 관심을 갖었으니 꽤 오랫동안 좋아한 브랜드가 되었어요. 그저 갖고 싶고 신고 싶었던… 여러 좋은 브랜드가 있었지만 관심이 지속되는 브랜드는 나이키에요. 에어가 있는 나이키를 신고 싶은 어린 마음에 제 나이키 운동화 뒷꿈치쪽에 얇은 매직으로 A I R이라고 썼던 기억이 나네요. (웃음)
6. 버질 아블로 | 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블로’를 시작으로 스트릿 브랜드 디렉터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어요. 언더커버의 ‘준 다카하시’,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후지와라 히로시’ 네이버 후드의 ‘타키자와 신스케’의 활동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7. 위의 답변과 같은 스트릿 브랜드 디렉터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있어요.
8. 아이헤이트먼데이 & 사실주의 베이컨 & 식스티세컨즈 & 책 |
소개해드리고 싶은 브랜드가 너무 많지만, 제 주변 지인들의 브랜드와 제가 좋아하는 책 몇 권을 소개해드릴게요.
-브랜드는
양말을 너무 사랑하는 사장님이 만든 양말계의 블루보틀커피 같은 아이헤이트먼데이,
자신이 만드는 제품과 맞는 브랜드적인 삶을 살고 있는 식스티세컨즈,
이번에 야심차게 투자와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사실주의 베이컨
-책은
<지적자본론>, <팔다에서 팔리다>, <돈의 심리학>, <좋은 감각은 필요합니다.> 를 소개합니다.
9.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 써놓은 단어들이,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해 그래도 옮겨봅니다. <Family, father, design, brand, ui, graphic, golf, boxing, travel, food, coffee, friend, Jesus, book, kakao entertainment(page, webtoon, melon)>
10. 더워터멜론 우승우 공동대표 | 수박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브랜드적인 삶,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이 일부러 만들어가는 이미지이거나 자극적인 무엇이 아니고, 잔잔한 목소리로 자신의 브랜드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영하 | 스타벅스 CD
1. STARBUCKS | 사옥 곳곳에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가는 커피머신인 마스트레나가 비치되어있어 하루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브랜드입니다.
2. NETFLIX | TV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닌데 코로나 시국 이후로 많이 찾게 된 브랜드입니다. 휴식이 필요할 때 이만한 위안을 주는 브랜드를 찾기 힘드네요. 디즈니+와 애플TV+ 구독의 유혹이 밀려오지만, 다행히 지금은 넷플릭스만 보고 있습니다.
3. Aesop | 선물로 받았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받는 사람이 그 향을 제법 오래 기억하게 되기 때문에 이솝을 종종 선물하는 편입니다. 특히 핸드소프나 바디로션을 위주로 선물합니다.
4. unOrdinary | 친구가 개업한 을지로의 다이닝 와인바로, 브랜드 디자인을 제가 했기 때문에 마치 제 가게처럼 들리는 편입니다. 요즘 힙지로에서 가장 힙한 곳 중 하나입니다.
5. Adidas | 어릴 때부터 경쟁 브랜드인 나이키보다 아디다스를 좀 더 좋아해왔습니다. 삼선의 매력에 빠져서일 수도 있겠네요. 다양한 콜라보 시도도 좋고, 런닝에서 골프까지 다양한 스포츠 의류 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까지 즐겨 입는 브랜드입니다.
6. ADERERROR | 2~3년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단순한 의류브랜드를 넘어서 컨셉, 공간, 전시 등 다방면에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주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7. 조안 코넬라 | 불편한 진실과 사회에 대해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날리는 작업물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종종 피가 튀고 기괴하지만 상상력 하나만큼은 영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8. 송림도향 | 세계 최초로 150년 이상의 소나무의 부분을 활용한 황장목 심재 침출차, 소금, 액상차 등을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굵은 소나무 소금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제품들과 행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9. Instagram | 저를 대표할 만한 브랜드를 찾기 어려워 고민이 되네요. 좋게 말하면 ‘인싸’, 날것으로 말하면 ‘먹방과 허세의 집합체’인 중독 수준의 현재 제 인스타그램이 저를 가장 잘 말해줄 것 같네요.
10. 스튜디오 더블닷 박형신 대표 | 상당한 얼리어답터에요. 빠르게 접하기만 할 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브랜드들의 후기를 잘 쓰기 때문에 추천해요. 브랜드 뿐만 아니라 각종 수집, 요리, SNS 등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박성제 | 루이스폴센 지사장
1. Loius Poulsen | 두말 필요 없이 이 브랜드와 연애中
2. Ferrari | 어릴때부터 갖고 싶다는 꿈이었습니다. 돈이 있기 때문에 사는 브랜드이기 보다는, 이 브랜드를 탈 만한 사람이 되자!
3. LEGO&Playmobil | 모르는 사람이 없을 브랜드이지만, 남에게 받는다면 뜻 밖의 선물이 되는 브랜드니까
4. opnng | 모든 태도가 좋은 브랜드에요. 한국을 대표할 그림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죠. 와인과 버틀링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나 | 가장 오랫동안 함께하며 하루하루 발전시켜나가는 브랜드가 제 자신 아닐까요?
6. Kway | 우리나라에서는 고전중이나 소재를 잘 사용하는 의류 브랜드입니다. 프랑스에서 흘러나오는 태도를 오랫동안 잘 담고있는 아주 좋은 브랜드에요.
7. NIKE | 가격의 레인지가 넓은 브랜드이죠. 심지어 아울렛에서도 팔리는 브랜드이지만 여전히 브랜드의 밸류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8. RADO | 제가 과거에 (브랜드 매니징을) 직접 했던 브랜드로 ‘소재’에 집중한 브랜드에요. 이제는 브랜드의 asset을 전달함과 동시에 소재도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브랜드 가치와 소재가 아직 같은 레벨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브랜드 자체의 헤리지티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았으면 합니다.
9. Alfaromeo | 이 이태리 브랜드 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과 지식 그리고 열정이 필요합니다.
10. 혜원출판사 1984 전용훈 대표 | 종이 출판물이 점점 사라지는 요즘, 오히려 종이를 소재로 사용하는 곳이 좋아요. 디지털 시대에 ‘책’이라는 콘텐츠로 멋지게 도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박지호 | 영감의서재 대표
1. 카피타노 1905, 이솝, 솔트렌인 | 아침에 눈을 뜨면 물을 한잔 마시고, 치약을 집어 듭니다. 3종류의 치약을 번갈아 쓰고 있어요. 먼저 이탈리아 최초의 치약 브랜드 카피타노 1905 /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지만 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밴 이솝의 치약 /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국내 치약 브랜드 솔트레인.
2. 을유문화사, 열린책들, 열화당 | 단연코 책이죠. 표지와 물성이 좋은 두툼한 책을 들고 반신욕을 들어가는 것만큼 좋은 휴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을유문화사, 열린책들, 열화당의 책들은 항상 좋은 선택이죠.
3. Aesop | 개인적으로도 워낙 향과 디자인을 좋아하는 브랜드에요. 요즘엔 카톡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편하게 선물하곤 합니다
4. 국제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머릿속이 뿌옇게 변했을 때 산책과 미술 작품을 보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곤해요. 그 중에서도 특히 국제 갤러리와 국립현대미술관을 드른 뒤 북촌을 찬찬히 산책합니다.
5. NIKE, Apple | 다른 브랜드(아디다스와 오니츠카 타이거)의 스니커즈도 물론 훌륭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 나이키의 빈티지 또는 새로운 타입의 스니커즈를 꼭 구매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이 브랜드의 핸드폰과 워치, 패드 역시 여전히 다른 것으로 대체 불가능하죠.
6. LG전자 | 부모님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습관적으로 LG의 가전제품을 써왔어요. 최근에 더욱이 LG의 신제품을 감탄하며 쓰고 있죠. 스타일러부터 시작해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노트북 그램, 올레드 TV에 이르기까지. 스탠바이미는 계속 품절 사태라 구매 대기중입니다.
7. Louis Poulsen | 세계 최초의 조명 브랜드가 여전히 새로운 흐름을 최선두에서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항상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최고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과정 자체에서 영감을, 항상 인사이트 넘치는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이는 Salone del Mobile Milano에 내놓은 결과물도 마찬가지고요.
8. Penguin Books | 펭귄북스는 세계 최초의 페이퍼백 출판사에요. 우리나라에는 블랙 클래식 버젼으로만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무척 다양한 표지 디자인과 내용을 시도하는, 인사이트 넘치는 책들을 매년 발행하는 브랜드입니다.
9. Aesop | 텍스트와 문학을 기반으로, 감도 높은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죠. 세계 각 도시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매장을 만드는 이솝은 항상 배우고, 다르고 싶은 브랜드에요.
10. 더워터멜론 우승우 공동대표 | 브랜드 외길을 오랫동안 걸어온 전문가인데다, ‘브랜드적인 삶’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통해 일상과 밀착한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려오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준영 | 프레인 대표
1. SIMMONS | 집에서 자도, 회사에서 밤새고 잠깐 자도 시몬스에서 일어납니다.
2. 매킨토시 mti 100 & Ultrasone | 일하면서 음악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턴테이블에 헤드폰을 쓰고 사무실 바닥에 눕습니다.
3. 산노루 녹차와 화장품 | 매우 정직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요. 우리 브랜드라서 알고 있습니다.
4. 보리스태번 | 사장님이 제가 뭘 좋아하는 알고 차려줘요. 주문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 뭐가 먹고 싶다고 하면 다음에 찾았을 때 그 음식이 차려지는 곳이죠.
5. NIKE | 1982년인가, 19,800원 주고 산 코르테즈가 첫 만남이었어요. 지난달에도 하나 샀죠.
6. therabody | 아이가 펜싱선수라서 운동 치료 목적으로 쓰는데, 첫 사용 때 피지오테라피스트가 집을 방문해 몇 시간 동안 교육을 해줘요. 시간 비용 면에서 놀라운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핏빗, 몰리큘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최현욱 대표가 전개 중인 브랜드에요.
7. 장푸르베/르코르뷔지에/피에르잔느레/샬롯페리앙 |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허세 부리지 않고 어떻게 합리적으로 만들까 고민했는데, 그렇게 만든 작품이 아직까지도 미적으로 기능적으로 유효합니다.
8. 세르주무이 | 70년 전에 단 10년 동안 만든 디자인을 지금까지도 만들어요. 반세기 넘게 신상품이 나오지 않는다는 건 애초에 이미 더하고 뺄 것이 없었다는 뜻. 작은 아뜰리에에서 소량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질 일도 없고 언제 생산이 멈출 지 아무도 몰라요. 전지현도 쓰고, 카이, 이승기, 정수정도 쓰죠.
9. ALT&NEU | 1995년에 본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잠깐 나온 비엔나 소재의 레코드숍이에요. 2010년 우리 식당의 음반 장식장에 그 샵 간판 나무로 작게 만들어 붙였죠. 식당은 문을 닫았지만 2022년 지금, 그 간판은 제 방 오디오 옆에 서있습니다. 저는 스쳐가는 것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놓지 않아요.
10. 조수용 대표 | 정기적으로 식사를 하는데, 와인 한 병을 들고 와도 생소한 걸 들고 와서 ‘이 와인 브랜드가 왜 재밌냐면요…’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는 주로 비싸고 유명한걸 들고 가는데요. (웃음) 결국 그 날 테이블 주인공은 그의 설명이 더해진 그 와인이에요.
이상묵 | 스테이폴리오 CEO
1. TESLA |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일 만날 때마다 설레는 브랜드입니다.
2. Aesop | 제품 중에서도 트리트먼트와 코스메틱, 향수 라인을 특히 좋아합니다. 이솝 휠을 샤워실에 구비해둘 정도이죠. 샤워와 함께 향과 음악을 즐기면 힘든 일이 싹 씻겨가는 기분이에요.
3. Edition Denmark | 패키지도, 차 퀄리티도 좋아 받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4. 포시즌 스파 | 개인적으로 스파숍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포시즌 스파를 자주 갑니다. 유일하게 최대규모의 사우나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국내 스파숍 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5. COS | 30대 때 쭉 입었던 브랜드로, 해외 여행 중에도 매장을 찾아보고 꼭 방문하는 편이에요. 뉴욕에서 만난 매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6. TESLA | 브랜드의 영상을 보며 최근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참고하기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됩니다.
7. 매거진 <B> |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알게될 때 좋은 영감을 받습니다.
8. 아고 라이팅 | 한국의 멋진 조명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9. STAYFOLIO | 삶과 여행의 경계에 있는 좋은 공간 브랜드에요 :)
10. 조수용 대표 | 국내엔 이 분 만큼 브랜드의 이야기를 대중화한 분이 계실까요! 카카오 대표에 내려오신 후 앞으로의 대표님 행보가 기대되네요.
최명환 | 월간디자인 편집장
1. 네이버 클로바 | 하루에 가장 먼저 말을 섞는(?) 대상입니다. AI 스피커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는 없으면 허전할 지경인데, 청각 브랜딩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는 중이에요.
2. 헤드스페이스 | 한달 30일 중 25일은 중압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제게 숨통을 틔워주는 고마운 브랜드이죠.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헤드스페이스 : 명상이 필요할 때>도 즐겨 찾습니다.
3. 크래프트 디자인 테크놀로지 | 제가 막 편집장이 되며 모 매체 편집장님에게 받은 선물이었어요. 제가 사용할 때 특히 펜의 필기감이 좋아 주변에 자주 선물합니다.
4. 그래픽 | 쉽게 질리는 타입이라 딱히 자주 찾는 아지트를 만들어 놓진 않았지만, 최근 해방촌 인근에 새로 생긴 서점 ‘그래픽’은 몇 번 더 방문할 의향이 있는 공간입니다.
5. iittala | 특히 마크 뉴슨이 디자인한 유리컵은 늘 애지중지하며 사용하는 중입니다.
6. 무신사 스탠다드 | 역시 Less is More이고, 베이식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7. 매거진 <도무스> | 일희일비하지 않고, 시간의 무게를 믿고 앞으로 나가게 도와줍니다. 영감보다 용기를 주는 브랜드일지도 모르겠네요.
8. 리버럴 오피스 | 산업 디자인회사 SWNA가 론칭한 리버럴 오피스(libaral office)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기능성이나 상업성을 떠나 취지만으로도 응원하고 싶어지는 브랜드이죠. 디자이너 개개인이 조직 혹은 브랜드에 묻히지 않고 뾰족하게 드러난다는 점에서 더더욱!
9. 월간 <디자인> | 어쩔 수 없이 월간 <디자인>이네요. (웃음)
10. 피크닉 김범상 대표 | 전시 공간과 잡지는 여러모로 닮았다고 생각해요. 자기 색깔이 너무 없다면 공허해지고, 반대로 너무 강하면 그 안에 담기는 콘텐츠가 죽기 때문이에요. 피크닉은 그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는 전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로 따라가본 열 분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수박C는 이 분들이 일상에서 사랑하는 브랜드를 보며,
멋진 사람과 좋은 일, 그리고 취향이 가득한 브랜드는 함께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브랜드로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 근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우리나라의 브랜딩을 이끌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라면 더더욱이요!
여러분께서 이미 알고 계신 분이라면, '역시 이런 브랜드를 사용할 줄 알았어'라는 생각이 드셨을 것이고,
모르셨던 분이라면, 꼽은 브랜드를 통해 '이런 사람이겠군'이라고 추측해보시는 재미도 느끼셨길 바라요.
수박레터 100호를 맞아 10명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빠질 수 없는 2명이 더 생각났어요!
바로 비마이비와 수박레터를 만든 두 사람, 더워터멜론 우승우 & 차상우 공동대표인데요.
이들의 이야기 역시 빼놓으면 허전하겠죠~?😊
지금 바로 수박C와 함께 확인 해보세요!
우승우 | 더워터멜론 공동대표
1. 중앙일보 | 여전히 종이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열심히 읽는 날도, 대충 훑어보는 날도 있습니다.
2. 스테이폴리오 | 휴식이 필요하거나 떠나고 싶을 때 방문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곤 합니다. 실제로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보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위안이 됩니다.
3. 마리메꼬&마음산책 | 선물은 늘 어려워요. 그럼에도 마리메꼬 특유의 패턴이 가득한 디자인 제품이나, 마음산책에서 나온 책들을 선물하면 주위의 반응이 제법 좋은 편입니다.
4. 크로스비 | 양재천에 있는 오래된 Bar입니다.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공간들이 하나둘씩 없어져서 아쉬운데, 늘 그곳에 있기를 바라는 곳이에요.
5. Ralph Lauren | 게을러서인지 브랜드를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닌지라, 마음에 든 브랜드는 꽤나 오래 쓰는 편이에요. 대학생 때도 랄프로렌. 지금도 랄프로렌!
6. SUBWAY | 그렇게까지 관심있는 브랜드는 아니었는데 회사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사용 빈도가 꽤나 높아요. BLT에 쉬레드 치즈에 할라피뇨와 올리브 많이, 랜치소스와 후추. 메뉴는 늘 똑같아요.
7. 인덱스 | 고민이 있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면 서점에 가는 편인데, 인덱스의 공간과 책, 커피를 만나면 뭔가의 실마리가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
8. 더워터멜론 |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야기 하는 브랜드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한여름 만나는 시원한 수박 보다 더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9. 몰스킨&브룩스 브라더스 | (저 스스로가) Originality와 정통성, 자기다움과 약간의 위트가 있는 브랜드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두 브랜드를 선택했어요. (다만 한 브랜드는 얼마전 파산했고, 한 브랜드는 디지털 시대에 잘 쓰이지 않지만요.)
10. 최인아 책방 최인아 대표 | 자신의 생각, 자신의 철학, 자신의 관점이 명확하신 분이에요. 그것들을 결과물로 보여주고 만들어 가는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차상우 | 더워터멜론 공동대표
1. 템퍼 | 숙면의 여부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죠. 상쾌한 아침을 담당해주는 브랜드입니다.
2. AVEDA | 스트레스로 두통이 생길때면 습관적으로 AVEDA stress-fix 제품을 양 손목에 바르고, 손을 모아 숨을 깊게 들이 마시며 안정을 취해요.
3. STARBUCKS | 요즘 가장 자주 선물을 하는 방식은 카카오 선물하기고, 그중에서도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일 많이 선물해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타벅스가 대중적이지만 특별함이 있는 브랜드 아닐까요?
4. 이마트 트레이더스 | 나만의 생각 박물관 같은 공간인 마트에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매대에 진열된 브랜드를 보며, 소비자의 니즈와 유통사 및 제조사의 원츠를 내 나름대로 생각하고 구상할 수 있는 공간이죠.
5. 린드버그 | 안경테의 기능과 감성적 가치를 모두 만족시켜줍니다. 있는 듯 없는 듯 늘 저와 함께 하는 브랜드이죠.
6. 오설록 | 두통으로 커피를 잘 못 마시게 되었어요. 커피를 오설록의 티를 마시는 기쁨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7. 필 나이트 | 사람도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그 때문에 고민이 있을 때는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저서 <슈독>을 습관처럼 펼칩니다. 그럼 신기하게도 그 때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문구를 찾게 돼요.
8. Be my B | 소개해주고 싶은 브랜드가 너무 많아요. Be my B에서 하나씩 잘 소개해 주고 있어, 저는 Be my B를 소개하고 싶네요. (웃음)
9. 더워터멜론 | 브랜드 컨설팅, 커뮤니케이션에서 브랜드 커뮤니티와 플랫폼까지!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 하우스, 더워터멜론이 가장 저를 잘 표현한다고 생각해요.
10. 머릿속에 떠오르는 추천하고 싶은 분들이 이미 앞에 10분 중 많이 계시네요 :) 역시 Be my B!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소식!👀
이런 수박레터가 다음 주, 새로운 모습으로 구독자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어떤 이름일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수박레터를 발행하는 비마이비와 조금 더 친해지고, 지금 수박레터가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것을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한 과정이니,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수박레터가 담고 있는 말, 전달해 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그대로랍니다!
더 잘 익은 레터는 카카오 플친 '더워터멜론'으로 보내드리니, 걱정하지 마세요😄
수박레터의 바뀐 모습은 다음 주 공개 예정이며,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은 환영입니다😉
100호 특집으로 비마이비에서 특별하게 준비한 지금 대한민국의 브랜딩을 이끌어 나가는 10명이 꼽은 브랜드, 잘 보셨나요?
브랜드적인 삶을 살고 계시는 10명 뿐만 아니라 수박레터 구독자분들의 일상 속 브랜드가 궁금해졌어요.😊
여러분들의 일상 속에는 어떤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나요?
질문과 답변들을 읽으시면서 구독자분들 마음 속에도 하나둘씩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으셨을 거라 생각돼요!
그래서 준비한, '여러분의 일상 속 브랜드 10'입니다.🎉🎉
하단의 질문을 통해 여러분들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10가지 브랜드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주세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답변을 잘 활용해서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
여러분들의 일상 속 브랜드를 돌아보고, '나의 브랜드'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일상 속 브랜드 10
(위의 링크를 클릭해 설문을 제출해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비마이비는 지금
브랜드 세계관을 활짝 여는 중
비마이비의 3,4월 Brand Session, 브랜드 세계관
2022년, 비마이비가 처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눌 브랜드 세션의 키워드는 바로 ‘브랜드 세계관’입니다!🌏🎡
브랜드 업계에서의 세계관 열풍을 선도한 빙그레우스 사례부터
코로나19 상황에도 MZ세대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폭풍 성장한 노티드의 사례까지!
비마이비와 함께 브랜드의 필승 전략으로 떠오른 ‘세계관’에 대해 딥하게 Dive 해보실래요~?
🌏세션 Line up🌏
①디지털 문화심리학자, 빙그레🏰 기획 자문 이승윤 교수
일시 : 3/22(화) 19:30 ~ 21:10
②‘홀맨 is back’, LG유플러스☎️ 캐릭터마케팅팀 이상수 팀장
일시 : 3/29(화) 19:30 ~ 21:10
③‘BTS World’🕹 총괄 개발, 메타버스제작사 김동은 대표
일시 : 4/5(화) 19:30 ~ 21:10
④노티드🍩, 다운타우너🍔 운영 기업 GFFG 허준 CMO & 위승준 CCO
일시 : 4/12(화) 19:30 ~ 21:10
이번 브랜드 세션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를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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